시험은 오전 시간에 보았고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오는 길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시험을 처음 보는 것 이었기 때문에 긴장이 많이 되었고 어떻게 시험이 진행되는지 매우 궁금하였습니다. 시험 시작하기 전 약간의 공부 시간과 대기 시간에 무엇을 해여 할지 몰라서 멍을 때리기도 하였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세번째 파트가 가장 까다로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우의 목소리가 좀 낯설다는 느낌이 들었고 단어 같은 경우에도 좀 생소했었기에 많이 당황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그 파트를 제외하면 특별히 어려운 파트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보는 내내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느리게 가는 것 같기도 했지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시험이 끝날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험을 보다보니 아쉬운 점이 당연히 있을 것이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돈이 좀 아까울지라도 한 번더 볼 수만 있다면 한번더 보고 싶다는 의향이 있습니다.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긍정적으로 나의 영어 실력을 다른 관점에서 시험해보고 나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기에 그러한 생각을 좀 했습니다. 그 뭐 이것저것 말 많고 이거는 이렇고 저거는 저렇고 말 많지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짱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만 그래도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는 것에 대한 그래도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게 된것 같고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그래도 해커스가 괜히 해커스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로 좋은 시간이었고 이렇게 시험후기를 글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며 올 한 해도 정말 큰 일 없고 특별한 일 없이 무사히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