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주최하는 2박3일짜리 영어캠프 갔다왔는데말입니다................

전 참고로 토익은 860이구요 2006년에 어학연수 가려고 돈도 모았는데 결국 비용문제때문에

그냥 한국에서 토익공부 하고 스피킹 레벨 올려서 취업하자는쪽으로 돌려서 스피킹 시험도

몇번봤는데요 음 결론은 현재 5급이고 학교에서 하는 스피킹수업듣고 있습니다............

아 근데 거기 가니깐 저보다 토익이 낮아도 어학연수 갔다온사람은 최소한 원어민이

얘기하는건 다듣고 말도 꾸역꾸역 계속 말합니다...........(얘기해보고 물어보고 알았는데

거기 있던 인원 반이 약간 안되게 어학연수 경험이 있었음) 반면 전 프리토킹 말고 정말 쉬운

질문 같은게 잘 안들리는 경우가 있고 말은 정말 버벅거리는 경우가 많았음........물론 토종중에

스피킹 점수가 높은사람이야 다르겠지만.............간단히 물어보는 사실조차 말하기 버거운데

모의 영어 면접나 토론도 해봤는데..........갔다온사람들은 말문이 어느정도 트였기때문에 대화가

가능한데 저같은 경우는 툭툭던지는 말같은 거 그냥 간단히 하는말 이런걸 잘 못하겠습니다.....

정말 외국나가서 쳐 놀고 오지 않는 이상 어학연수 경험이 있으면 한국에 있던 사람보다는 스피킹

쪽에선 우월해 지는거 같습니다........그동안 어학연수 가서 놀고 오는사람이 반이다 돈만버린다

이런 얘기만 들어서 어학연수 갔다온 사람들 별로 그닥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캠프로

아 그들과 나 사이에 넘사벽이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하지만 내가 열받는건 저도 나름

미드 많이 보고 발음 교정 프로그램같은거 많이 봐서 이번에 갔다온 사람들중 저보다 발음 

않좋은 살람도 더러 있드라고요.........그리고 그들이 구사하는 문장........정확히 들어보면

중3교과서에나 나올법한 쉬운문장들이고 저역시 문장으로 보면 한눈에 해석되는 그런것들이지만

본인은 그게 입밖에서 안나오네요.......외워서 말하지 않는이상..........그러니깐 한마디로 나랑 별

차이가 없는거 같은데........나는 말이 안나와서 정말 답답합니다........일례로 잠깐 영어기사를 가

지고 한문장씩 읽고 해석을 하는게 있었는데 말은 그사람이 더 잘하지만 단어도 제가 더 많이

알고 해석도 저보단 못하시드라고요............물론 그게 아무런 소용이 없는것이지만요...

거기 가서 보니 평소에 6급 이나 7급정도 되는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하고 봤더니 문장수준과

발음 표현은 나와 큰 차이가 없다고 느꼇지만 말을 함에 있어서 끊김은 없었습니다.......그게

저와 가장큰 차이였고   거기에 8급되시는 분도 있었는데 역시 8급은 딱봐도 영어잘 한다 하는 그

런 사람이었습니다........음........결론은...........기업체에서 집단 영어토론 면접같은거 본다그러면

아 정말 개발릴꺼 같다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아 정말 드러워서 나도 한번갔다와

겠다 이런생각이 굴뚝이었음...........그래도 이제 남은 방학기간

현재 내가 가장 최선을 다 할수 있는게 스피킹시험

준비하면서 쉬운문장들 머릿속에서 빨리빨리 나오게 하는 뭐 그런 연습을 할까 합니다

-이만 잡설이었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