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토익 시험이 3년 전이었고 단기간에 영어 성적이 필요한 상황이라 고민중이었는데

지텔프가 문법이 쉽다는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시험을 접수하였습니다.

총 공부기간은 일주일간 하루에 4시간씩 공부하였고 첫 이틀은 문법 유형 정리 후 암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는 해커스 실전 기출문제집을 하루에 1회씩 풀었습니다.

확실히 문법 범위가 좁고 나오는 유형이 정해져있어 회가 지날수록 오답률이 적어졌습니다.

지텔프 레벨2 65점이 목표이신 분들은 문법에서 무조건 90점 이상을 받는걸 목표로 하시는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본 시험에서는 조동사 문제를 틀렸는데 조동사는 6회차 다 풀때까지 다 맞춰보질 못했네요)

그리고 시험 당일날 오전에 마지막 회를 풀었는데 이게 마지막까지 감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문제는 청취와 독해/어휘였는데 청취는 본 시험은 높은 점수를 받진 못했지만

유튜브로 문제 유형 설명을 본 게 은근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파트3같은 경우 항상 토픽,장단점,결국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이런식으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문제 듣기를 놓쳤어도

심리적으로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아는 단어인데 발음이 생각과 다른것들이나 자주 나오는 표현은 암기했습니다.

독해는 문제가 단락 순서대로 하나씩 나오기때문에 문제부터 보고 단락에서 문제 힌트를 발견하면 답을 체크한 뒤

바로 다음문제를 읽고 다음 단락으로 넘어가서 시간을 아꼈구요

제가 단어가 약해 어휘가 큰 문제였는데 시간이 없어 그냥 기출문제집 모르는 단어만 한번씩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다만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단어장까진 아니어도 기출문제집 어휘만 다 정리해도 기출단어가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꽤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참 감사하게도 운도 좀 따라줘서 빨리 졸업을 한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 보시는 분들도 모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