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토익에서 700~800점 사이의 점수를 받습니다
2년전 시험에선 토익을 하였고 자격증때문에 보는 시험이라 지인이 지텔프가 더 쉽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텔프로 처음 준비하면서 느낀건

토익보다 문법이 쉽고 청취가 어려우며 독해는 비슷하나 동의어 찾기에서 단어를 외워야 하는것의 차이가 있다고 보이며
65점 이상의 경우에는 듣기가 자신이 있다면 토익을 하는게 더 낫다는 결론이었네요
다만 같은 시간의 투자할때 점수가 더 잘 나오는건 지텔프가 아닐까 싶었어요

문법은 비비안샘 강의를 들었고 청취는 하루에 한강씩 매일 들었으며 독해도 기출문제 하루에 하나씩 풀었습니다
2년만에 영어 실제 공부한 기간은 2주일인것 같습니다(주말빼면 10일 하루에 4~5시간 정도 투자한것 같아요)

문법:
시제문제
진행형 밖에 정답이 되지 않는 지텔프에서는
시제에 대한 단서가 문제가 나와 있는 경우가 많고
(사이에 분사구문이 적혀 있는 특이한 얘들 제외)
그 부분만 암기하면 1초컷

가정법
가정법 과거:지문에서 기본적인 공식 if+주어+과거동사, 주어+would 동사원형 형태
가정법 과거완료: had pp가 보이면 have pp를 고른다 정도가 중요했어요

준동사의 경우
독해를 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제외
특별한 형용사나 명사의 경우 동사원형을 쓰는건
문제 형태에서 that이 보이고 주어가 보이면 그냥 동사원형 찍었습니다

-ing랑 to부정사가 문제에서 보이면 무조건 준동사 문제이고 이건 암기였습니다 외우면 1초컷

to부정사의 다양한 역할에서는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만 중요하게 봤어요
접속사는 해석으로 풀어야 하는거라 접속사 접속부사의 문제는 시간을 좀 투자해야 했습니다.
관계대명사는 공식처럼 외우세요

청취파트가 진짜 지텔프는 토익과 너무 달라서 시간투자를 하루에1~2시간은 무조건 했던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시험보는 것처럼 풀면서 시간관리를 할때 문법에서 10분이내 풀고 나머지 문법시간에
청취로 넘겨서 청취지문 한글로 중요부분 다 적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대략 이게 답일거 같은 얘들이 보여요
전체 청취에서 2개 정도 청취는 문제를 못들으면 그냥 망합니다 둘이 대화형식이라 계속 말하는 중간중간 풀어야 하는거라
중간에 끊겨서 지문영어로 된것 읽을 시간도 없었어요 한글로 다 적어두면 대략 이쯤에서 이런이야기가 나올거 같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다 들을순 없지만 대략 감각적으로 그렇게 듣는 연습을 했어요
무엇보다 처음에 지문이 관계대명사 구문이 있는 얘들이 있어요 앞에 동사 뒤에 동사 특히 지텔프는 뒷쪽에 동사도 중요하지만
지문의 경우에는 끝까지 다들어서 적어둬야 합니다 문제부터 못들으면 그냥 답이 없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끝까지 못듣는다면 공부할때 직접 손으로 적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독해: 독해는 단어를 많이 아셔야 합니다 이게 토익 단어랑 많이 달라요 지문 구문마다 문제 하나씩 있는 형태로 푸시면 되는데
패러프레이징 한것도 많고 그럴것 같은것을 유추하는 문제도 많아요 이번에 단어에서 많이 틀린것 같아요
공부안한 신기한 단어가 나오면 주변 문맥으로 유추해서 풀면 거의 90%의 확률로 틀렸어요ㅎ
이번에도 그런것 같아서 점수가 생각보다 낮아요

짧게 끝낼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공부할땐 책과 강의에 투자하는걸 아깝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모의고사나 기출문제 한두개 풀어보고 안될거 같으면 빨리 강의를 수강하시는게 빨리 원하는 점수에 도달할수 있는 방법
이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에겐 지텔프나 토익은 그냥 그 다음을 위한 작은 정거장같은 거니까요

다들 원하는 점수 빨리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빨리 끝내는건 비비안샘 덕을 많이 본것 같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