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텔프는 이번에 처음 응시를 했는데 응시비용 때문에 부담이 컸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취득 해야겠다고 생각한 후 넉넉하게 한달 전 부터 인강으로 조금씩 공부하다가 2주전 부터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지텔프 목표 점수는 43점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지텔프 가산점 때문에 얻고 싶은 점수는 50점이었습니다. 우선 문법이 그나마 쉬우니까 26문제 다 맞춰야 겠다는 생각으로 했지만 해석이 필요한 연결어, 조동사 문제가 기출문제 풀때마다 틀려서 앵그리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웠던 시제, to부정사, 동명사는 문제를 많이 풀고 정리 하니까 쉬워졌습니다.
문법은 공부를 했음에도 실제 시험을 치니까 막히는 문제가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해석이 필요한 문제는 해석이 안되고 단서가 충분하던 시제문제는 단서가 보이지 않고 보기에는 현재완료진행과 과거완료진행이 쌍으로 나와서 헷갈리게 했습니다. 나에게 6월달 시험이 있는건가 할때 쯤 리스닝 섹션으로 넘어갔습니다.
청취는 제 수준을 벗어나서 전략적으로 접근 했습니다.
독해/어휘는 최선을 다했지만 확실히 평소에 영어 단어 암기를 안 한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장 나와서 난 영어어휘가 정말 부족하구나 욕도하며 반성도하며 쓸쓸하게 집으로 걸어왔습니다
지텔프 답을 검색하니 해커스 지텔프가 나와서 청취 몇개나 맞췄을까 찾아보며 불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오늘 시험결과에서 운 좋게 얻고 싶었던 점수가 떠서 기뻤습니다 물론 65점, 75점을 목표로 하는 분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점수이지만 한 번에 목표점수를 달성해서 재응시료 6만원 대신 치킨 3번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