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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9
토요일 밤, 잠들기 전에 강의 하나 들으려고 들어왔다가 깜짝 놀랐네요.
벌써 11개월차 후기를 작성하는 날이라는 것에 놀랐고, 이제 수강일이 66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에 또 놀랐습니다.
보통은 '도대체 이 강의는 언제 끝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던것 같은데,
해커스톡을 듣기 시작한 이후로는 '이제 얼마 안남았네..'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은 66일, 사실상 해커스톡의 너무 많은 좋은 강의를 다 듣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아쉬움 없도록 남은 수강일 동안 지금까지보다는 더 많이 들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해커스톡 강의를 통해서 얻은 가장 좋은 점은 단순히 영어 실력이 늘었다는 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몇 마디 더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쓸법한 다양한 문장을 배운 것도 사실이지만,
그런것보다 영어 자체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 지난 10개월 동안 얻은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영어 몇 마디 더 할 수 있다 정도는 영어 공부를 놓는 순간 또 다 잊어버리게 될거라는걸 아니까요..
하지만 '흥미'가 생겼다는 것은 계속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것 같습니다.
해커스톡 평생 강의도 이어갈 마음이 생겼고, 또 해커스톡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을것 같으니까요.
왜 흥미가 생겼나를 곰곰히 생각 해 보면 (1) 쉽다, (2) 유용하다, (3) 머리에 남는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제가 수험생도 아닌데 앞으로 평생 사용하지 않을 법한 어려운 단어, 문장, 숙어를 공부해야 한다면?
아마 금새 지겨워졌을테고 그만큼 빠른 시간 내에 영어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껏 시간 내서 공부를 하는건데 여행이든, 출장이든, 어딘가에 써 먹을 일이 없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굳이 토요일 밤에 해커스톡 한 강의라도 듣고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쉽고, 유용한 문장/표현을 반복적으로 강의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쉽게 머리에 남길 수 있다 싶네요.
아무리 쉽고, 유용한 표현이라도 어릴때처럼 노트에 손으로 써 가면서 외워야 한다면?
솔직히 당장 영어 점수가 필요한 학생이 아닌 다음에야 굳이 그렇게까지 주말 밤에 공부할까 싶거든요.
해커스톡은 (1) 원어민의 대화로 오늘 배울 표현을 시작하여 흥미를 이끌어 냅니다. [사진 1, 2]
(2) 안젤라 선생님께서 원어민의 대화 중 남겨야 할 표현을 쉽고, 재미있게 강의 해 주십니다. [사진 3, 4]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스로 그 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강의가 이루어집니다. [사진 5]
'아재개그'라는 표현 자체도 흥미로워서 이건 기억 해 뒀다가 언제고 써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배우고 듣고 있다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해당 표현을 익히고 기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씩 익힌 표현들이 제 영어 실력이 되는 것 같아서 흥미를 잃지 않게 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토익 만점 받는 학생들도 이런 표현들은 모를것 같다는 생각, 그런 생각들이 계속 공부를 하게 되는 유인이 되고요.
남은 시간도 열심히 공부해서 더 나은 영어 표현을 많이 배우고 싶네요.
늦은 시간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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