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은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 있으니 이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중 인칭 대명사의 격을 묻는 문제는 매번 출제되므로 문장에서 주어 자리에는 주격, 목적어 자리에는 목적격, 명사 앞에서는 소유격이 온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두어야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명사 앞에 소유격이 오는 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되고 있으니, 소유격과 세트로 묶이는 own 앞에 밑줄이 그어져 있다면 소유격을 묻는 문제라는 것을 기억해둡시다. 또한, 목적어 자리에 밑줄이 그어져 있는 경우 목적격만이 아닌 재귀대명사, 소유대명사도 올 수 있으며, 재귀대명사 역시 토익에서 매번 출제되고 있으니 잘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문제를 함께 풀어봅시다.

해당 문제의 정답은 (C) himself입니다. 문장의 구조를 보았을 때, helped 다음에 오는 빈칸은 목적어 자리가 됩니다. 이때, 주어와 목적어가 동일하면 목적어 자리에는 재귀대명사가 와야 한다는 재귀적 용법을 알고 계셨다면 정답을 맞힐 수 있으셨을 겁니다. 재귀대명사가 와야 하는 자리에 ‘help oneself to (자유로이 먹다, 마음대로 쓰다)’라는 재귀대명사의 관용표현이 사용되었으므로, 정답은 ‘help himself to’인 (C) himself가 되는 거죠. 추가적으로, 재귀대명사 문제는 재귀적 용법과 함께 완전한 문장에서 주어나 목적어 뒤, 혹은 문장 뒤에 위치해 강조하는 역할을 하는 강조적 용법, 총 2가지로 자주 출제가 됩니다. 이와 함께, 재귀대명사의 대표적인 관용표현으로 by oneself (혼자서, 스스로), in itself (그 자체로, 본질적으로), pay for itself (본전을 뽑다) 이 세 가지를 외워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PART 1에서 풍경 사진 혹은 사람이 없는 사진이 나왔다면, 사람 명사가 있는 보기는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이와 함께, 보기에 be+being+p.p 구문이 들어간 문장이 있다면 ‘주어(사물)가 p.p되고 있다. (by 사람)’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풍경 사진이나 사람이 없는 사진에서는 정답이 아닙니다. PART 2에서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영어가 한글로 바로 해석되는 직청칙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직청직해는 영어를 그대로 따라 읽는 쉐도잉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짧은 시간동안 직청직해를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앞 부분에 중요한 내용이 많이 나오니 이 부분을 집중해서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PART 3, 4는 스키밍과 패러프레이징으로 정답과 문제를 정확히 읽어두고 대화 흐름을 예상하며 듣는 것이 정답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이와 함께, 두 개 이상의 문제가 연속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간에 못 들었거나 모르는 문제가 생겼다면 과감히 지나가고 다음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텔프 시험에서 점수를 빠르게 올리는 두 가지 필수 스킬은 스캐닝과 패러프레이징입니다. 우선, 스캐닝(Scanning)은 지문에 포함되어 있는 세부사항을 빠르게 찾아내기 위한 속독 방법입니다. 지텔프 독해에 출제되는 거의 모든 문제는 질문의 키워드가 주어진 문장 혹은 그 앞뒤 문장의 내용만 파악해도 정답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스캐닝을 통해 문제 풀이에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빠르게 넘어가고, 문제풀이에 필요한 정보를 위주로 자세하게 파악하여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은 같은 의미의 단어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텔프에 출제되는 거의 모든 문제와 답은 패러프레이징이 되어 있으므로, 문제의 키워드를 파악하고, 올바른 정답을 고르기 위해서는 동의어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스캐닝을 통해 어떤 사람에 대한 정보를 키워드로 찾았다면 보기에서는 패러프래이징된 그 사람의 성, 이름 혹은 인칭대명사가 등장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정답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