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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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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68
| 추천 4
- 2018.08.16
1. '~의 이해', '~의 개론'은 되도록이면 피하자.
책 내용을 이해하려다가 이 강좌를 선택한
내 머리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오게 된다.
대학 수업에서 '이해'나 '개론'은 정말 깊숙한
그 곳(?)까지 파고 들기 때문에 책과 노트를 씹어
먹을 정도로 공부해야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 자신의 바이오 리듬에 맞게 공강을 설정하자.
공강을 꿀같이 이용해야 대학 생활이 즐겁고,
과제로 넘쳐나는 생활에 잠깐의 쉼을 줄 수 있다.
보통은 월요일이나 금요일 중에서 공강을 만드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수요일 공강이 제일 좋았다.
(주말이 이틀에 한 번 오는 느낌이랄까?)
'수업이 하나인 날에는 집에 일찍 가야징★'
했다가 학교를 안 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출석을 못 채우면 F를 받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4. 1234567교시까지 꽉꽉 채우지 말자.
수업은 힘들어도 꾸역꾸역 듣는다고 치자.
시험 기간에 미칠 수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업 듣는 장소까지 멀다면
점심부터 저녁까지 굶는 일이 생긴다.
수업 시간에 나는 꼬르륵 소리가 완전 신경 쓰인다.
5. 자격증 따는 수업이 은근히 도움된다.
'방학 때 자격증 따야지' 하면서 미루지 말고
평소에 준비한다면 시간이 절약된다.
6. 고학년의 비율이 많은 수업은 되도록 피하자.
(우리 학교는 학년별 수업 신청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학년이 저학년보다 무조건 잘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고학년은 졸업 임박에 따른 학점 관리 버프로 인해서
어느 정도 쌓인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저학년이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고생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7. 교수님의 역량이 정말 중요하다.
수업 내용이 나에게 도움이 안 되어도,
교수님이 좋으면 그 수업은 즐겁게 느껴진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수업이라도 교수님이 별로면
수업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진다. 종강 날짜를
디데이(D-Day)로 설정해두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8. 우주 공강은 나에게 고통을 안겨준다.
되도록이면 시간표는 붙여서 짜는 것이 좋다.
(※우주 공강: 비는 강의 시간이 3시간 이상)
우주 공강 때 공부하는 것은 큰 의지를 필요로 한다.
보통은 놀거나 자거나 둘 중 하나를 한다.
집에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심정이란...★
9. 나에게 맞는 수업 형식과 시험 방식을 찾자.
수업은 이론형, 참여형, 토론형 등이 있고,
시험은 객관식, 서술형, 과제 대체형 등이 있다.
열심히 해도 성적이 좀처럼 안 나오는 과목이 있고,
대충 했는데도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이 있다.
내가 어떤 것에 강한지 파악해서 좋은 성적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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