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_SBS '매직아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불효를 하고 있진 않을까?
SBS <매직아이>에서 이러한 주제로
불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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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부모님이 걱정할까 봐, 수술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라는 한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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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아팠던 것을 앞으로도 숨길 거라는 사연자.
이어 '부모님에게 이런 행동은 불효일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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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문소리 씨와 이효리 씨는 
'나 같아도 이야기 안 할 것 같다'라며, 
'불효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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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홍진경 씨는 자신의 수술 소식을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는 건 '불효'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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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씨도 큰 수술을 받게 되었을 때, 
처음엔 어머님에게 수술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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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건 불효다'라고 생각해, 큰 고민 끝에
수술 당일, 병원에서 어머님에게 전화를 걸어 
말씀을 드렸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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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어머니는 딸의 갑작스러운 수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었지만, 홍진경 씨는 그래도 
이야기 한 것에 후회는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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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씨는 나중에 어머니가 딸이 아팠던 소식을 알게 된다면 어머님이 느낄 자책감과 미안함이 걱정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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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홍진경 씨의 선택은 경험에서 비롯되었는데요.
홍진경 씨의 아버지가 쓰러졌을 때, 가족들은 
진경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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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사실을 몰랐던 홍진경 씨는 친구들과 놀러 다니며, 일상적인 생활을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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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행동들이 아직까지 자신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는 홍진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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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씨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도
자신이 아픈 소식을 부모에게 알리지 않는 것은 
'불효'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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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봉태규 씨도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는데요.
하지만 그는 이야기한 것을 후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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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문병을 오신 부모님의 표정 때문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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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들을 보고 멍해있는 부모님을 보니
자식 입장에서 정말 큰 후회가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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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매직아이> 패널들은 '자신의 수술 소식을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부분 '불효가 아니다'라는 의견을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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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피키 피플이 이런 상황에 놓여있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 같나요?
내 선에서 해결한다 vs 부모님에게 알린다

출처:피키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