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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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6
얼마전 다니던 회사를 나왔다. 막판에 후임들과 선임들, 타 팀원들로부터 굴욕을 당하며 나왔다.
툭터놓고 얘기할 친구가 없어 매일마다 전화기에 등록되있는 카톡등록자나 전화주소록에 등록된
사람들 목록을 보며 연락할까 살펴보지만, 연락해도 반갑게 받아줄 사람이......
벌써 10년 가까이 이러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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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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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얘기해도 반갑게 받아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내게 너무 필요하다는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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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토익, 자격증, 면접, 경쟁하게될 지원자들.. 준비할게 많지만 남들은 열심히 하지만, 난 하루하루 외로움과 시름하며
지난 상처를 곱씹으며 분노하고 좌절한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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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도 수년간 받아봤고 심리치료도 1년넘게 받아봤다. 그러나 가장중요한건 친구가 없다는거. 친구사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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