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종강일이었거든요 저는 레벨 4 반이구요..

어김없이 선생님이 밖에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학생들이랑 이야기 하는 시간이 왔구요..

그래서 나가서 이야기 하다가..

제가 "Where is there your home in XXX" 라고 하니까

선생이 "where is that?" 이라고 하길래.. 고개를 끄떡거리니까..

너는 왜 where is there을 쓰냐면서 아까 where is that이라고 할 때 따라해야된다

한국 학생이랑 일본 학생들은 이상하게 선생님을 잘 안따라한다

이러면서 아주 생 G랄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선생님들은 앞에 지시어 머 그런거 다 빼먹고 고쳐주는 것만 이야기 하냐고

왜 틀렸는지 왜 그게 답인지 왜 그렇게 이야기 하는지 혹은 최소한으로

"따라해라" 혹은 "이렇게 말하는게 좋다" 라고 말이라도 띄어주면 따라할꺼 아니냐고

한국 학생들이 선생님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런 지시어를 말안해주니까 못 알아들어서 그런거라고 말했떠니

제가 2주전에 자기보고 몽키라고 했다고 합디다 -- 참 나 어이가 없어서

그런말 한 적도 없는데 그러면서 나보고 차일디쉬 한 조크를 하고 루드하다면서

그래서 언제 그랬냐고 설명해 보라고 했더니 "너는 기억못하겠지..언젠가 기억나면 사과해라"

이딴식으로 이야기 하고 사라지더라구요..

슈발..

그리고 반에 어떤 여학생이 선생보고 "너 오늘 피곤해 보인다"ㅇ ㅣ렇게 말했떠니

"Don't piss me off"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서 완전 놀래킨 적 있꼬

지 좋을 땐 히히거리고 기분 나쁠 땐 생 G랄이네 --

갑자기 외국인에 대해서 인상 급 나빠졌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