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익 시험을 봤는데...

이런 경우 처음입니다...

10시에 긴장하며 엘씨 시험 시작 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시작을 안 하더군요...

시간은 흐르고 흘러 10시 반 쯤 됐을 때 중앙 방송에서 한다는 소리가 방송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알씨 먼저 본다고;;;;;;;ㅡ_ㅡ;

대략 난감한 가운데... 셤은 시작 되었고...

교실에 에어콘이 없던 관계로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틀고 셤을 보는데...;;

시험지는 선풍기 바람에 자꾸 나풀거리고... 알씨 먼저 풀려니까... 흐름이 안 좋더군요...

아무튼...

알씨가 끝이 나고 엘씨를 시작하는데...

또 중앙방송이 아니라 조그마한 카세트 플레이어를 가져와서 그걸로 엘씨를 하더군요...

젠장스런 기분을 억누르고... 셤을 집중하려는데... 두시간 반이나 앉아있었더니...

오줌도 마렵고... 허리도 아프고...;;;

그래도 나름 집중해서 계속 문제를 풀고 있는데.....

듣기 파트4의 지문을 듣고 있는데 밖에서 어떤 차가 정말이지...

지문 하나 나오는 동안 거의 내내 클락션을 울려 대는 상황;;;;;;;;;;;;;;;;;;;;;

오나전 난감한 시츄에이션~;;;

결국 그 지문에 속한 세 문제 내리 찍고;;;;

오늘 셤을 마쳤는데...

기분이 얼마나 더럽던지...;;

방학동안 공부한거 다 날린듯한 기분;;;

개강하면 토익 공부 말고도 할 게 산더미인데...;;;

암튼...

오늘 시험본 곳은 광명시 소하중학교 입니다....

다들 담에 셤 보실 때 거기만은 피하시는게 좋을 듯 하군요...;;

화장실도 대변 보는 칸에 걸쇠가 남아있는 칸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이거 오늘 시험 망친거 ets에 따져도 점수도 안 올려 줄텐데...;;;

저랑 오늘 같은 곳에서 시험 보신분들도 다들 분노 하시더라구요...

암튼...쓸데없는 소리가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