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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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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17
(이글을 읽을때 내용이 대단히 산만하므로 주의를 요함/글쓴이 글쓰는 실력이 안좋아요)
참고로 상대방은 여자 나는 남자이고요 둘다 대학생이며 같은학교라 자주 봅니다. 친절하고 평소에 나를 잘 챙겨주는데 도리어 자신이 원하는 것도 많아요... 내가 평소에 아침을 자주 굶는걸 알고 있어요 => 그걸 알고 간식사와서 나에게 줍니다 자기가 배고프다면 => 상대방(저)에게 사달라고 조릅니다... 뭐 제가 얻어 먹은거 있으니까 저도 사주는게 맞긴 한데. 문제는 일단 나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날 챙겨줘서 고맙긴 해요 근데 이 사람이 평소에도 좀 비싼걸 먹어요 그래서 제가 얻어먹는거도 좀 비싼편인데 당연히 사줄떄도 비싼걸 사줘야하네요 얻어먹은게 있으면 배풀줄도 알아야한다는건 사실인데 본의아니게 소비폭이 커집니다.. 뭐 뒤에가서 따져보면 내가 얻어먹은만큼 사주고 하는거니까 쌤쌤이긴 한데 뭔가 좀 불편하네요 주변에 친구가 별로 없는데 적극적으로 다가와줘서 그것도 여자가 다자와줘서 고맙기도 한데 밖에서 만나면 서로 7~10만원씩 깨져요 그 분이 얻어먹는거도 아니고 제가 얻어먹는거도 아니고 서로 거의 반반수준으로 쓰긴하는데 그분 씀씀이가 좀.. 그래서 저도 똑같이 많이쓰게 됩니다. 5만원치 얻어먹고 1만원치 배부는건 쫌 아니잖아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말하자면 무언가 비밀이 많아요.. 첨에는 예전에 말하는것과 지금 말하는게 계속 틀려서 왜이리 거짓말을 많이 치나 싶었는데 점점 사이가 가까워 져서 분위가 봐가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말의 앞뒤가 안맞다는걸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 최근에는 그런 일이 적어졌는데 최근에도 보면 뭔가 비밀이 많네요...(제가 지적해 주지 않았어요) 솔직히 자기 사생활에 대해 비밀이 너무많아서 한번씩 쫌 섭섭하더라구요, (말의 앞뒤가 안맞는거 말고 다른 예를 들자면 저랑 있을떄 다른 친구가 왔다고 칩시다 그 친구보고 저를 친구라고 숨기지 않고 친구라고 확실히 말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와 대화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저랑 같이 대화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오면 제가 친구라는건 그 친구에게 알리고 그 친구와 대화할게 있으면 잠시 그 친구와 딴데가서 잠시 대화나누다가 다시 저에게 와서 아까 하던 이야기 계속 나눕니다../ 물론 저랑 대화하는것도 다른 사람들이 듣는걸 꺼려하더라구요.) 아무튼 이런 친구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분명히 친하게 지네고 서로의 비밀도 까놓을 정도로 좀 친한편인데 왜 친구라는 생각이 안들거 왠지 거리감이 느껴지고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지고.. 왜 이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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