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많이 한심한(?) 30대중반의 장애인입니다.

취업을 해야해서 토익점수가 필요한데요..

중고딩시절부터 전형적인 이과 성향이라..(그런다고 수학,과학을 굉장히 잘한것도 아님..그냥 남들보다 좋아하는정도...)

영어는 중학교시절부터 그때그때 단어만 외워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심지어는 수능도 허접한단어실력으로만 봤던것 같아요..

주워들은건 있어서.. 문법도 단어이름만 대부분 압니다.

to부정사(이게 to+동사원형인것도 몰랐습니다..;;), 동명사, **구, ##절, 관계대명사, 가정법, 도치법, 문장형식(1~5형식등등..), 가주어진주어, 가목적어진목적어..등등..이런식으로 단어는 아는데  실제로 그문법이 무엇인지는 잘 모릅니다.

2013년 5월에 본 토익이 385(LC-220,RC-165)점이었습니다.

공공기관같은데서 가끔씩 장애인특채를 하긴하는데.. 대부분 토익을 봅니다. 낮은곳은 500부터 높은곳은 700정도까지..결국 토익점수 최소700에서 그이상까지필요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막연히 영어를 잘하고 싶긴한데.. 별로 열심히 안하는것 같습니다. 무엇부터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구요...ㅡㅜ

영어학습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타이트한 계획을 세워서 영어실력을 꾀하고 싶은데.. 뭐부터 손대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인생을 다시 돌려준다면 저는 중1때로 가고싶습니다.그때부터 영어공부좀 제대로 하고싶어서...

욕을하셔도 할수없지만...저같은 사람도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요....?

방법좀 알려주세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