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게시판 눈팅만하다가 속상해서 몇자적어봅니다..



말그대로 30대 아줌마입니다. 딸이 응원해주고 남편이 아침까지만들어주고 심지어 남편이 매주주말이면 공부하라고 7살딸육아에전념해줘요.. 토익 975/ 토스만점받았던 남편이부럽더라구요. ㅋㅋ







저도 ..영어못허는편은 아니라



지난번토익 LC 495만점나왔어요.. 그.런데. RC가발목잡아요... LC랑 너무 차이나고 ㅠㅠ



제가지금 계약직으로 고용불안을 겪는지라 정규직가겠다고 발악중이에요.







그래도 이번에도 LC는 시작이좋더라구요..



그런데 RC푸는데 화장실이 너무x10000가고싶더라구요..심각하게요. 아..너무 집중이안되는겁니다. 중간에 나가려는거 억지로 배를부여잡고 문제푸는데 ㅜㅜㅜ 시간이부족한거에요. 지난몇주간 시간쪼개가며 공부하고 일하랴 육아하랴 공부하랴 엄청노력한게 물거품되는 느낌이 뽝...왔어요.



구토익.마지막이잖아요..



신토익 넘기기전에 끝내고싶었거든요.







정말 눈물나더라구여.







5분남았습니다. 하는데... 진짜 소리지르고싶었어요.



남편이랑 딸얼굴 아른거리더군요..젠장.







시험끝나자마자 화장실뛰어갔답니다...



그리고 집에오는길에 신토익 교재주문했네요. ㅎㅎㅎ







이상 아줌마 푸념이었어요.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