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이제 전역한지 5개월된 23살 먹은 녀석입니다...

전역하고 술먹고 이래저래 놀다가.. 지금은 일하고 있구요~

그 돈으로 1월에 유럽여행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항공권은 예매 해놓은

상태인데 거기서 쓸 돈이 문제라는ㅡㅡ;;...)

그건 그렇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문제는 다들 취직걱정에 눈에 불을 켜고 공부 하는 마당에.. 솔직히 저한테는

아직 '취직'이라는 단어가 피부에 와 닿지는 않네요~... 곧 2~3년 후에 닥칠 일이지만,,

내년에 2학년 복학 예정입니다..  원래 계획이 일 끝나고 와서 저녁에는 공부하자! 였는데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하다보면 어느새 머리를 맞닿은채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공부는

커녕~ 티비만 보고... 또 제가 동아리 생활을 하고 있는데(농구 동아리) 연습 끝나고 오면

녹초가 되서 뻗어버립니다.. 여기서 어떤 직장다니시는 분은 퇴근하고 와서도 책상에 앉아

공부 하신다는데... 또 제가 집에서 막내라(누나만 5명~..) 부모님은 저만 바라보고 계시는데...

또 제가 잘해야 되는데.. 아니 잘해야만 됩니다!!.. 요즘에는 그 부담감이;;..

누나들도 하나둘씩 결혼하고... 조카만 4명있습니다ㅡ...   정말 성공해서 부모님께 효도해드리고

싶은데.. 그리고 두 어깨에 힘도 싫어드리고 싶은데... 아무것도 하지는 않고 언제나 그랬든 꿈만

크네요... 정신차리라고 누가 면상 한대 갈겨 줬으면 좋겠습니다..(표현이 좀 그랬다면 죄송합니

다... 게시판에 글 보니 저보다 형님뻘 이신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인생선배로서 한마디 부탁드립

니다...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을거라고...

P.S> 글이 너무산만하네요.. 그냥 머릿속에 있는 걸 떠오르는 대로 적어봤습니다...  읽어 주

셔서 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