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다녀왔는데 700후반입니다.. 아니면 850이예요ㅠ 이러면서

자신을 한탄하는 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역으로 말하면 900점을 못 맞는

자신에 화가 나고 속상하다는 뜻인데요.

정말 그렇게 화가 나고 속상한 일일까요??

어학연수 경험자가 40% 가까이 되는데요 비영어권을 제외하면(중국,일본,기타)

30%정도 됩니다. 하지만 900점 보유자는 9%입니다.(인크루트 조사-신빙성은 좀 있다고 생각)

즉, 3명중 1명만이 900점 넘는다는 결론, 하지만 어학연수 없이 학원이나 독학으로 900점 넘는

사람도 상당수 있으므로 뭐 5명중에 1명도 안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쉽게 생각해서 20%라고

하죠... 어차피 80%는 못넘어요.. 어학연수 다녀오면 900점 넘는다는 생각자체가 틀린 것이지

900점 못넘은게 한심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하도 이런 글이 많이 올라와 적어봅니다.

전 900점 넘었지만 그렇다고 800점대보다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스피킹이

진짜 실력이니까요.. 어학연수 다녀오신분 다 느끼시지 않았습니까?? 900점 못넘었다고

더 이상 한탄하지 마세요.. 3~4천만원 버리고 왔다. 부모님돈 까먹고 왔다. 이런 생각은 더더욱더

하지 마세요.. 이미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만 가져 오셨다면 900점으로 결과물이 없어도

성공하신겁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도 이런글이 많이 올라와 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