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대학 입학생 수준이 거의(!!) 졸업생 수준과 맞먹을 정도로 심하게 공부함. 막상 들어오면 술먹고 선후배 쫓아 잔디밭이나 실험실에서 격론벌이는 게 일과였음. 토론문화에서 나오는 연구아이디어가 거의 논문급. 과방에 대기업 지원할 서류들이 항상 날아와 있음. 서류지원만 하면 알아서 모셔갔음. 그러나, 안가고 더 높은 수준의 학문탐구를 하고자 미국행 석사를 하고자 하는 지식인들이 더 많았음.

1997년 영삼군 IMF 직 후 해태를 시작으로 줄줄이 기업도산 후 부터 시작된 취업전쟁(?) 시장. 이 때부터 진리탐구 시장은 사실상 없어졌다고 봄. 교육이 상업화 시장으로 변질. 교육자체가 상업화 하기 시작. 사립대 1학기 학비가 100~150만원대 부터 시작해서 이때부터 오르기 시작함. 국립대 50~80만원 시절. 모이기 문화의 중심인 과대 모임보다 개인취업시장으로 하나둘 개인이익중시를 하기 시작하고 과사무실, 과대표, 학내 위원회 파워가 줄기 시작함.

지난 15년. 대중시절 학문탐구보다, 스펙쌓기문화를 형성하기 시작함. 먹고살기는 여전히 취업전쟁난에 시달림. 노빠때나 좀 기존 인력난이 줄었다고 봄. 대중때 중소기업 취업된 나. 노빠 때에서야 중소기업 경력이 도움된건지.. 대기업 문 열고 들어왔음. 그러나 여전히 대중노빠때에서도 학력시장은 그저 진리탐구보단, 상업화시장으로 계속 머물러 있음. 기업들 통장잔고를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함. 먹은 거 투자로 안 뱉으니깐 계속 취업시장은 치고박고 싸우는 시장. 널럴한 취업시장에 기반한, 기술력을 더 발전시킬 목적을 가진 인재력을 만들기에 척박한 한국땅을 유지 시키려는 재벌세력들이 명빠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음.

현재.

행복하지 않은 국민. 쥐어짜서 나오는 피눈물을 받아 먹으려 제도를 만들어 놓는 재벌들의 고문제도 사회 형성화. <부연설명 : 한 곳에 몰아넣고, 몰아넣은 곳에서 먹고 살것들에 관한 집중소비체계를 만들고 일정 브랜드만 소비하게 만듦으로서, 새롭게 끼어드는 창업시장을 줄이거나 죽임으로서, 재벌 지배구조를 더욱 강화시킴.>

앞으로?

정치인을 잘 뽑아놔야 함!! 양심에 의거해서, 시대를 선도시킬 지도자인지, 한 때 인기몰이로 나라돈. 국민혈세돈 한방에 뽑아먹을 수 있는 만큼 뽑아먹고 평생 편하게 살려고 정치출세나 하려는 놈들인지..

대학생들 표가 가장 살아있어야 함. 민중을 움직이는 힘, 잘먹고 잘살수 있는 사회 시스템 형성은 여전히 내가 살아갈 것을 토론하는 곳이 아닌, 우리가 살곳에 대해 토론하는 상아탑속에서 나온다는 것을 기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