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쌍둥이 사건

내가 고등학교때 친구중에 일란성 쌍둥이가 있는데,

제대로된 일란성쌍둥이 보신분은 알겠지만 진짜 같이있으면 구분 못함ㅋㅋㅋㅋ

아무튼 둘다 나랑 같은 학교였는데 1번은 공부를 잘했고 2번은 나랑 같이 띵가띵가 노는애였음

수능을 봤는데 1번이 고대 법학과를 갔어

2번은 재수를 했지....그리고 1년뒤에 나에게 들려온말이 2번이 서울대를 갔데!!

알고보니깐 1번이 2번 재수시험을 대신 쳐준거야ㅋㅋㅋㅋ근데 아무도 모름ㅋㅋㅋ심지어 부모조차도!!

2. 토익 대리시험 사건

이건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라 신빙성이 좀 떨어질지도 몰라

토익땜에 맘고생 심한 친구가 있었데

그 친구에겐 토익 만점가까운 친구가 있었지

같이 술먹다가 작당을 하게 됬는데 어떻게 된거냐면

토익못하는애가 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증을 잃어버렸다고 재발급을 받으러 간거야

물론 사진은 잘보는애 사진으로 가져갔지

재발급 받아본사람은 알겠지만 면허시험장에서 얼굴 대조작업 안하잔아

20분뒤에 잘보는애의 사진이 박힌 면허증을 받아서 토익을 등록했어

물론 거기서도 사진 올릴때 잘보는애 사진으로 올리고 접수를 한거야

그리고 당당히 잘보는애가 대신 시험을 치르러 가서 한방에 토익 안녕~~~

나 이얘기 듣고 토익 8번째 치는날보며 열받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