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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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8
| 추천 0
- 2011.10.07
전 25살이고요.
지금까지는 남들처럼 그저 그렇게 살다가
어느 순간
" 더 이상 내 인생을 이 따위로 살면 안되겠다.
미래도 보이지 않고 비젼도 없는 것을 공부하기 보다는,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내 노력으로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아야 겠다 "
이렇게 생각하고 서울 고시촌으로 올라와서 의대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아는 것도 없고 해놓은 것도 없는 상태에서 맨땅에 해딩하는 "배째라"식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네요.
서울로 올라온지 몇달이 되었지만 정말.............
이 외로움만은 어떻게 할 방법많이 없는것 같네여.
님들 혹시 " 말하고 싶다..." 이런 감정 느껴 본적 있나여??
제 하루 일상은요.............
아침 10시 : 기상
10시~ 12: 독서실
12시 ~ 12시 30분 : 고시식당
12시 30분 ~ 5시: 독서실
5시 ~ 6시: 고시식당 및 산책
6시 ~ 새벽 2시: 독서실
새벽 2시 ~ 새벽 3시: 간단한 책 읽기 (요즘에는 "사기열전"에 빠져있습니다 ㅠㅠ)
이렇게 생활 하고 있네요. 중간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피시방가서 5시간이나
게임하는 만행(?)도 몇번 싸질러봤고요.......
그럴떄마다 정말 속으로는 피눈물을 흘리면서 후회했습니다...
그나마 "의대 편입"이라는 꿈이 있으니깐 버틸수 있었고요,
지금은 시간이 지나니깐 어느 정도 적응이 된거 같네여 ...........
그런데 이 "외로움"만은 정말 적응이 안되는거 가타요........
아는 사람도 없고 모든 인간관계 다 끊고 꿈만 바라보고 서울로 올라온거라서 어느
연락할곳도 없고........... 심지어 요즘은 다른 사람들이란 대화하고 있는 사람들만 봐도
정말 너무 무진장 부럽습니다.
전 하루에 말을 5마디도 안하는거 같아요........ ㅠㅠ
말할 사람도 없거든요 ㅠㅠ; 그렇다고 벽보고 혼자 말할수도 없잖아여..
(psycomatic patient 취급 받겠죠? ㅎㅎㅎ)
아.... 정말 요즘은........
"말(言)" 을 너무 하고 싶네요.........
시간은 하루 하루 번개처럼 지나가는데 나의 하루 하루 성취는 달팽이처럼 더디기만 하고....
경쟁자들은 하늘을 날라다니는대 나는 지금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이 심정.....
정말 비참하네요...........
전 다시 마음속에 피눈물을 머금고 공부하로 가겠습니다...........ㅠㅠ;;;;;...
속되게 표현하자면.........
" 아놔. C8. jonna 외롭다......................나 왜이리 불쌍하게 살까? "
지금까지는 남들처럼 그저 그렇게 살다가
어느 순간
" 더 이상 내 인생을 이 따위로 살면 안되겠다.
미래도 보이지 않고 비젼도 없는 것을 공부하기 보다는,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내 노력으로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아야 겠다 "
이렇게 생각하고 서울 고시촌으로 올라와서 의대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아는 것도 없고 해놓은 것도 없는 상태에서 맨땅에 해딩하는 "배째라"식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네요.
서울로 올라온지 몇달이 되었지만 정말.............
이 외로움만은 어떻게 할 방법많이 없는것 같네여.
님들 혹시 " 말하고 싶다..." 이런 감정 느껴 본적 있나여??
제 하루 일상은요.............
아침 10시 : 기상
10시~ 12: 독서실
12시 ~ 12시 30분 : 고시식당
12시 30분 ~ 5시: 독서실
5시 ~ 6시: 고시식당 및 산책
6시 ~ 새벽 2시: 독서실
새벽 2시 ~ 새벽 3시: 간단한 책 읽기 (요즘에는 "사기열전"에 빠져있습니다 ㅠㅠ)
이렇게 생활 하고 있네요. 중간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피시방가서 5시간이나
게임하는 만행(?)도 몇번 싸질러봤고요.......
그럴떄마다 정말 속으로는 피눈물을 흘리면서 후회했습니다...
그나마 "의대 편입"이라는 꿈이 있으니깐 버틸수 있었고요,
지금은 시간이 지나니깐 어느 정도 적응이 된거 같네여 ...........
그런데 이 "외로움"만은 정말 적응이 안되는거 가타요........
아는 사람도 없고 모든 인간관계 다 끊고 꿈만 바라보고 서울로 올라온거라서 어느
연락할곳도 없고........... 심지어 요즘은 다른 사람들이란 대화하고 있는 사람들만 봐도
정말 너무 무진장 부럽습니다.
전 하루에 말을 5마디도 안하는거 같아요........ ㅠㅠ
말할 사람도 없거든요 ㅠㅠ; 그렇다고 벽보고 혼자 말할수도 없잖아여..
(psycomatic patient 취급 받겠죠? ㅎㅎㅎ)
아.... 정말 요즘은........
"말(言)" 을 너무 하고 싶네요.........
시간은 하루 하루 번개처럼 지나가는데 나의 하루 하루 성취는 달팽이처럼 더디기만 하고....
경쟁자들은 하늘을 날라다니는대 나는 지금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이 심정.....
정말 비참하네요...........
전 다시 마음속에 피눈물을 머금고 공부하로 가겠습니다...........ㅠㅠ;;;;;...
속되게 표현하자면.........
" 아놔. C8. jonna 외롭다......................나 왜이리 불쌍하게 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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