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인데요.. 치기공사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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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조회 21147 | 추천 0

2011.10.09

남동생이 지금 나이 29살이고 치기공사 입니다.

일로따지면 아침 9시 출근해서 보통 8시 넘어서 집에오고

늦게끝나면 밤12시에도 옵니다. 이때는 지하철 끊기니까 보내주는거구요..

토요일도 항상 출근하고 기공소가 워낙 규모가 작아서

4대 보험도 안들어주는 곳이 많구요..

뜨거운 불앞에서 맨날 손으로 만지작 만지작하는데 일은 일대로 힘들고

돈은 경력 쌓아도 그렇게 많지도 안구요..

치기공사도 생산직입니다.. 우리나라 생산직에 종사하시는 사장들 밑에서 일안해보셨죠??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마인드 완전 쓰레기들 많습니다.

좋은 사장 만나기 정말 힘듭니다.

예전엔 호주같은데에 취업할 수 있다고 그랬는데 지금은 포화상태라 갈수도 없구요..

자리 잡기도 힘듭니다.

과 여자동기 보면 몇달일하다가 암울한 미래때문에 때려치고 다른일 하더군요..

동생도 그만두고 싶은데 배운게 이거라 참고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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