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모의고사, 수능 풀면 98-100점 수준 유지한다.

텝스 한번 응시했고 독해 376맞았다. 하지만......

수능 독해 완벽히 안된다.

텝스 독해 완벽히 된다. (단지 시간만 약간 더 짜치다. 그렇다고 수능 시간이 널럴한 것은 절대 아니다.)

내 느낌엔,, 확실히 수능이 더 어렵다. 지문 수준도 그렇고, 표현의 수준도 그렇고... 단어만 약간 쉬운 정도인데.. 요즘은 단어도 쩐다. 특히 EBS 교재 중심으로..

올해부터 왕창 반영된다는 EBS 교재들,, 단어 진짜 쩐다. 표현도 족같으다. 듣보잡이 쏟아져 나온다.

수특, 수특10주완성 풀어봐라,, 진짜 쩐다. - 다 알다시피,, 수특이나 수특10주완성은,, 고득점자 대비용 교재가 아니다. 일반 교재다... EBS 고득점용 상위1%의 비밀인가 그거는 아직 겁나서 손도 못대봤다. 사두기만 했다... ㅋㅋㅋ 이제 풀어봐야지.. 얼마나 단어가 쩔지.. 쓰파... 쫌 걱정된다.. 너무 좌절할까바..

물론 청해는 수능 청해가 유치원 수준이기에,, 비교의 대상이 안된다..

하지만, 단연코, 독해 지문에 있어서만큼은,, 수능이 조낸 어려워져부렀다... 게다가 올해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란다.

수능이 훨씬 쉽다는 놈들은 내 보기에,,

100점대의 고득점자가 아니기에 그런 체감을 느끼는 것 같다. 즉,,, 수능이란게 80 맞으려고 시험보면 졸라 쉬운 시험이란거지.. 하지만 만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일단 한문제도 결코 소홀히 할수 없기 때문에.. 졸라 만전을 기하고 풀게되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짜치고,, 뭐 그런거지...

적어도 고득점자인 내가 보기엔 수능 독해 만만치 않다.

텝스 어휘 92 맞았다... 잘한다는게 아니다. 아직 멀었다는 거 안다... 단지 수능이 텝스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쉽다고 자꾸 개 오바하기에 하는 말이다. - 그 말이 적용되는 건 청해일 뿐이다. 수능 청해는 정말 코웃음 치며 풀수 있다.

하지만, 증말 지금 공부하고 있는 EBS 교재들,, 정말 단어 쩐다... 모르는 단어 폭주한다... 좌절하게 만든다.

오늘 EBS 교재에서 공부한 단어들이다. 맛좀 봐라.. 요단어들 조낸 쉽다고 느끼는 놈들.. 내가 진정 고수로 인정한다...

instigate

palatable

post hoc

outreach

scabbard

offbeat

figures of speech

prohibitively

lasso

layman

budge

exasperation

enmity

sidekick

hue

bout

derision

fray

deliverance

mallet

bulge

farce

akin to~

bed - 침대 아이다.

plume

superflous

mandible

inadvertently

mind-bending

concentration camp

conductive to~

scavenger

delve

twig

..... 쉬바 끝도 없이 쏟아진다.... 이거 정말 쉽다고 보냐?? 자꾸 수능은 조낸 껌이라는 둥,, 텝스만이 지존이라는 둥 자꾸만 개오바하는거 눈꼴시려서 함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