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의견이 다를거 같아 시험이 끝난지 기간이 좀 되고서 남깁니다.

저는 그렇게 훌륭하게 영어를 잘하는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기간 노력에서 만큼은 부족하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구텝스 500부터 시작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결과에 항상 만족하는 편입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이번 난이도에 대하여 쉽다는 의견이 많은거같아 늦게나마 남깁니다

난이도가 낮아 점수가 나오지 않을거 같다 굉장히 많은 분들의 생각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그 의견에 대해서 반박해보려 합니다

영어를 잘하지는 않지만 텝스시험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많은 연구를 하였습니다

뉴텝스 500점을 겨우 넘는 제 실력으로는 감히 이런 얘기를 하는것이 건방져 보일수 있으나

학교 선배들이자 텝스 고수분들인 구텝스 950, 뉴텝스 550점이상 세분과 저까지 포함해서

커피를 먹다가 난이도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과연 12월 시험이 쉬웠을까?

저는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라고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시험이 쉽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시험 복기 올라오는것과 제 기억 그리고 주위 분들 기억을 더듬어 보면서

결코 12월 시험이 쉽지 않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12월 시험이 쉽게 느껴졌을까?

이번시험은 유독 매력적인 오답이 극도로 심한 회차 였습니다.

지문도 10월 11월 시험에서보다 잘 읽힌건 부정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많은 문제를 맞출거라는 보장은 절대 할수없는게

이번 회차 특징이 매력적인 오답이 엄청나게 많다는것입니다

570,580 독해 만점 청해만점 나오는 고수분들도 정답을 예측하기 힘드시다고 하시더군요.

그 뜻은 무엇이냐 다시 생각해보면 쉽다고 느껴졌으나

실제로는 본인들이 맞은거 같은 답이 엄청나게 많이 틀릴거란 얘기입니다

이는 저를 포함해서 다른 잘하시는분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근데 저는 왜 이런글을 남기냐구요?

다들 너무 걱정을 많이 하시는거 같아 그렇습니다

뉴텝스 시작하고서 소위 쉬웠던 회차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번회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문이 쉬웠다고 해서

답이 쉬울꺼라는 보장을 할순 없죠

보기가 어려운 시험도 어려운 회차입니다

일단 점수 나올때까지 너무 큰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본인들이 노력한만큼 점수는 많이 오르게 되어있으니까요

본래 우물안에 개구리는 우물안에서 보기 때문에 바깥 세상을 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죠

쉽다고 하시는분들 말만 믿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제 답은 까봐야 아는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