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을 쓴다느니 앞만 읽는다느니 말이 많던데

이런건 국어부터 잘해서 언어적 감각이 있다는 의미에요.

통독으로 넘어가다가 감각적으로 정독할 부분을 찾아내는 언어적 본능.

영어와 국어 공통 분모인 뇌가 언어를 처리하는 본능적 감각이 있어야 돼요.

이건 성인이 된 이상 영어만으로 길러질 수 없어요.

학원선생님들 말하는 것도 이런게 뒤받침이 돼야 된다는 말이지

쌩판 처음보는 언어에 스킬이 먹힌다는 말은 아니에요.

책읽기 능력이 좋은 애들은 그래서 그만큼 영어도 빨리 늛니다.

그런데 뭐 다들 성인이 됐으니 고통이 심한거고.....;;



간혹 제2외국어를 하면서 영어가 늘었다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가 2외국어를 하면서 언어감각이 도약하는 경우입니다.

서로 다른 외국어를 접하면서 언어감각이 공통성을 찾으면서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독해를 영어문제라고 보기보다는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책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다는 말도 어느 학원 선생님은 말하시던데 일리 있는 말입니다.

스트레스가 뇌의 네트워크작용을 저지하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이거든요.



그냥 참고 하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