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텝스 개요랑 여태까지 통계자료를 뒤져보다 드는생각이...





1 텝스는 문항반응이론을 바탕으로 점수산출


2 산출시 정규분포를 고려


3 정규분포를 601점으로 맞추려함





이정도인데..





1-1. 1번때문에 문항마다 배점도 달라지고, 어려운거 틀리면 확 깎고 쉬운거 틀려도 확 깎아버려서 애매하게 시험치면 점수가 안나옴 - 시험 치다가 점수 잘안나오는 층 이탈. 왜냐면 대부분 7~800점이 필요하기에





2-1. 1-1과 2 가 겹쳐지면서 어느정도 점수올릴 희망있는 사람만 시험을 계속봄. 저득점자로 예상되는 인원은 시험을 안봄


- 응시인원의 평균이 올라가버리니 정규분포점이 오른쪽으로 이동함+응시인원 줄어듬





3-1. 2-1의 현상과 3이 겹치면서 점수를 그냥 주는가vs산출방법을 따르는가 격차가 생기지만, 산출의 일관성을 위해서 전체적인 정규분포를 왼쪽으로 옮겨버림 - 시험을 똑같이쳐도 점수를 낮게줌





따라서 정규분포의 왼쪽을 받쳐줄 저득점자가 없으니 평균이 올라가버리고 정규분포 중간점이 왼쪽으로 옮겨가니 만점이 나올래야 나올수 없음+전체적인 득점이 감소 =응시인원 감소가 증가해서 응시인원 감소.. 즉 악순환의 시작.








이게 예견될수밖에 없는게.. 텝스 대체제인 토익이 있어서 그쪽으로 빠져버리면서 텝스만 받아주는 약전의전의편한의전 준비생+편입준비생만 텝스에 매달리게 되니 평균이 높을 수 밖에 없었기에 평균이 높아서 점수가 잘 나올수가 없음.





그렇다고 새로 텝스로 유입될 인원이 많은가 하면 그거도 아님.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고사가 되던가 고득점자들끼리만 남아서 피튀기는 점수경쟁이 일어날꺼임.








장기적으로 봐서


점수산출공식을 바꾸던가 유입인원을 늘리던가가 아니면 조만간 텝스도 끝날듯...





텝스판에 반년쯤 들어와서 지켜보지만

이건 레알 헬조선식 시험임.

어디 조금이라도 조금 못치면 나락. 엄청 잘치면 1프로에 남에서 고득점임.

왜 맞춘 만큼의 점수를 안주고 나락으로 떨어뜨리는가. 이게 텝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