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록을 보니 가장 오래된게 15년 2월 14일 시험이네요,,, 점수는 472,,

15년도에는 제가 졸업도 남고 까짓 점수 올릴수 있겠지 싶어서 공부는 안하고 걍 시험만 주구장창,,, 월 4만원짜리 적금느낌으로

시험만 쳤어요,, 그래서 그해 제일 높았던 점수가 520점이네요,, ㅎㅎ

그래서 16년도 겨울(2월)에 잠깐 공부를 했습니다. 그때는 뭣모르고 (고등학생때 영어를 못했던게 아니라 생각해서(수능은 1등급,,킄 역시 주입식교육,,),,)걍 700점대인가, 750점대인가 여튼 좀 높은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역시나 점수대가 좀 높으니(?) 청해 파트4를 집중적으로 파더군요,,

저같은 저점수대라도 파트4 파니 점수는 오르더군요 ㅋㅋㅋㅋ 잘 나온게 80%인가,, 거기까지 올라갔었어요,,

그래서 3월에 피크 찍은게 554였습니다. (청해:268 문법:47 어휘:45 독해:194)

그러고 개강하고 정신없어서 영어 놨다가,, 대학원 원서쓸날이 가까워지고, 방학때 인턴까지 하면서 부담이 오더군요,,

그래서 강남에 학원을 다녔습니다.

신청할때는 600+ 반이라고 신청을 했는데, 막상 가서 들어보니, 선생님들은 목표가 550+인거 같더라고요,,

반을 옮길까도 많이 생각했는데, 백의종군(맞죠,,?)한다는 생각으로, 내가 부족한게 있으니까 안나오지 생각하며

열심히 수강하며 여름방학을 보냈습니다.

이상 제 역사고요,,, 주륵,

제가 여름방학때 공부한 방법 알려드리면,

7월

그동안 나온 점수를 보며

전 단어가 제일 먼저 해결되야 한다 생각해서,,일단 노랭이를 본단어(?) 뒤에 몇점 이상단어 말고 앞에 크게 적힌거,

그거를 다 외우는게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인턴하는 연구실 과제도 있고 해서 영어에 올인은 못해서,,)

그래서 아침마다 매일 아침마다 하루씩 외우고, 주말에는 한주 외운거 다시 싹다 점검을 하였습니다.

휴대폰으로 음악듣는거 좋아하지만, 보카 듣기파일 받아서 주구장창 들으면서 영어 말하고, 한국말 말하기 전에 제가 먼저 답하는

놀이(?)를 하면서 걸어다녔습니다.

그리고 문법은,, 낮은 점수지만, 학원 다니며 고등학교때의 기억을 되살리니, 55~60점대는 나오더군요,, 전 목표가 낮으니 저 점수에 만족하고 딱히 공부는 안했습니다.

듣기, 독해도 좀 대충,, 걍 숙제 내주는 만큼만,,

그렇게 한달 다니고 시험을 치는데, 느낌이 좋더군요 ㅎㅎㅎ

역시 느낌이 좋아서 점수가 높긴 했는데,, 600입니다.. 1점 모자라네요,,,

8월

1점때문에 공부하지만, 전과(예전에 받은 점수들이 낮아서,,)때문에 전달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600점 발표 이후로, 매일 독해 10문제, 청해 파트1,2,3를 듣습니다. 그리고 오답은 다들 하시듯이 주 문장, 요런거,,

그리고 단어는 전달에 하루 한장씩 외워서 좀 남아 있었는데, 그게 8월 중순쯤 끝나서 중순 이후로는 하루에 5일분씩 보면서 다시 되새김질 하였습니다. 그래도 모르는게 30개씩 쏟아져 나오더군요,, ㅠ

여튼,, 9월 첫시험 칠때, 청해부분에서 답이 2개씩 혼동이 오길래,, 망했다 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그게 제 실력이 조금이나마 올라서 낚시 지문이 들리기 시작했나봅니다.. 하하..

다행히 연휴지내러 지방 내려오는 동안 발표가 나서 편히 지내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길었나 봅니다.

이 글을 읽는 다른 수험생 분들도 열심히 하셔서 꼭 목표 점수 달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그리고 여기 올라오는 분들에 비해 낮은 점수지만, 551, 601을 위해 공부하시는 공대, 자대생 동지들 화이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