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어실력이라는게 어떤 잣대나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건 잘못된겁니다. 왜냐면 언어이니까요.단어 하나때문에 못푼다고해서 그사람 영어 실력이 떨어진다고 하는건 과도하고 간과한 평가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사실 토플같은 시험이 제일 최적화된 시험입니다. 독해를 어떤 문제를 틀렸는데 단순히 보기의 단어때문에 틀려서 어휘에서 5개나 틀린 점수를 받는다는건 사실 엉터리 평가가 되죠.
하지만 점수도출은 좋은겁니다. 토익처럼 고득점자가 엄청나오고 단기간 수백점 오르는 사람이 수두룩하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건 토익이 엉터리 점수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텝스는 고루분포하고 있고 평균점수가 580점대를 거의 유지하므로 좋은 점수도출 시스템을 가집니다. 체점체계가 ㅂㅅ같을뿐.(어휘와 문법의 배점을 늘리든지 독해나 청해배점을 낮추든지) 그리고 텝스시험도 엉터리입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은 아닙니다. 외국인들도 대상이 되는 시험이죠. 미국의 유명한 어학교수 3분한테서 크게 평가,인정받은 시험이죠.
그러나 원어민, 유학경험, 미국에서 5년이상 살다온 사람, 심지어 국내서 영어를 그렇게 잘한다고 하시는 분들조차도 처음 한두번 쳐서 800을 잘 못넘긴다는 자체가 텝스 시험이 너무 어렵고 실제 English Proficiency를 대변하느냐에 의문입니다. 독해지문은 쉬운데 보기를 꼬아서 맞추라는건 논리를 묻는건지 English proficiency를 묻는건지 의심이 되네요. 차라리 독해 지문을 여러문단의 장문으로 하고 한 지문당 여러문제를 묻고 보기는 많이 꼬아서 내지 않는게 proficiency를 대변하지않나 생각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