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커스 중급 독해책을 다 봤네요. 인강도 다 들었고.

엄청 필기된 책을 보니 감회가 남다른데, 한편으로는 셤 점수가 생각보다 안 나와서 너무 슬프네요.

3월에 셤 한번 쳐 봤는데, 510점 밖에 안 되더군요.

그것도 청해랑 나머지가 좀 잘 나와서고... 독해는 170점 밖에 안 됐다는 ㅠㅠ

진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독해가 안 느는 건지 모르겠어요.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구문도 열심히 분석하고 하는데...ㅠㅠ

혼자 모의고사 쳐 봐도 매일 10문제는 항상 못 풀고...

나머지 30개 푼 거 중에서도 10개 넘게 틀리니까 ㅠㅠ 너무 우울하네요.

인퍼는 아예 시도 안 하지만(시험장 가서도 안 풀어요, 그냥 C로 찍는다는..ㅋ)

일관성은 셤 시작 때 먼저 풀고 시작해서, 일관성은 안 틀리는 편이에요. 어쩌다 1개 틀리는 정도...

근데,,, 저는,,,, 흑,,, ㅠㅠ 콜렉트 풀 때 시간이 너무 걸리고

빈칸 넣기에서 좀 많이 틀리고..ㅠㅠ 그렇네요.

아, 책 계속 반복해서 보신다던데.. 어떻게 보는 건가요?

필기하고 본 거, 다시 계속 무한 반복 읽어보고, 답 찾는 과정 생각하고.. 뭐 그렇게 하나요?

ㅠㅠ 2월부터 공부 시작했는데.. 뭔가 되게 암담한 거 같아요..ㅠㅠ

저만 그런건지... 다들 그러신 건지...ㅠㅠ

제가 영어에 항상 자신감이 좀 없는 편이거든요 ㅠㅠ

그래도 오늘 중급 독해책이랑 인강 다 본 날이라서... 햐.. 그걸로 위안을 삼으며, 푸념해봤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