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초부터,

서울대 대학원 갈라고 수능이후 11년 만에(토익시험 조차 본적없네요)

영어 공부시작했습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열심히 하면 대략 8개월 안으로 601점 넘겠지 했는데,

아직 500점도 못넘었네요.



대학갈때까지(서성한 중 한곳) 사교육 안 받고 혼자해서 텝스도 할 수 있겠지

자만했어요. ㅠ



작년초에 첨부터 시험보고 충격먹었어야 했는데 어느정도 실력이 쌓으면

시험을 봐야지 했던 게 큰 실수였습니다.

7월 처음시험봤는데 423점. 처음 응시하는데 완전 아노미.



7월 전까지는 집에서 슬렁슬렁하다가 점수 받고 바로 독서실 들어가서 미친듯이 했어요.

이주 뒤 8월초에 봤는데 407점ㅠㅠ  

다시 2주 뒤 8월 중순 435점...

9월 초 457점...

대학원 운서 제출까지 한 번더 응시 기회있었는데 포기.



1년에 한 번 뽑는 전공이라 완전 좌절했습니다.



대학원 포기하고 이런 저런 일자리 구하다 잘 안돼서 알바좀 하다가

한 번더 대학원에 도전하기로 하고 올해 3월부터 응시 370점...

공부 안 하다가 다시 보니까 완전 최하점ㅜㅜ



3월 중순 408점, 4월 시험 496점(이때가 확실히 다른 달에 비해 난이도가 낮았고

제가 그 동안 조금씩 했던게 쌓였던지 점수가 많이 올랐네요)

그런데 이틀 전에 본 시험에서 다시 아노미. ㅜㅜ



6월부터 학원 가야겠어요. 더 늦기전에...

집에서 강남까지 2시간거리인데ㅠㅠ



아, 그 동안 완전 혼자 한건 아니고, 해커스 인강 들었어요.

그런데 이게 체계적으로 듣지 못해서. ㅜㅜ

작년에 혼자하다 친구 조언으로 해커스 인강 할인한다고

덜컥 정규반 청해, 독해, 문법 묶인거 신청해서 들었어요.

기초 실력이 없는 상태서 들어서 그런지 점수가 안 올랐네요.

올해 3월부터 설미연 쌤 문법, 중급반 문법 인강 들었구요.

문법 기초가 조금은 쌓인 것 같아요.



강남 해커스 학원 현장 강의는 인강 들었어도 상관없겠죠. ㅠ

빨리 601점 받았으면 좋겠네요.



영어에 난독증 있는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