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부터 쭉 영어를 못했어요...

고등학생 때도 언어 수리 1-2등급 맞는데, 외국어만은 4-5등급이라....

무지 고생했어요.

못하면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못한 게 누적이 되니 아예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어휘 기초도 좀 부족한 편이에요.

그래도 그 땐 다른 과목 점수로 위로받을 수 있어서  지금만큼 스트레스 받진 않았는데...

대학생 되고 나니 남는 과목은 영어 뿐이더군요 T_T....

텝스 공부중인데...

너무 점수가 안 오르고 제자리만 맴돌아서 너무 힘듭니다.

내 머리가 나쁜가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ㅡㅠ...

가장 최근에 본 6월 텝스도 성적 464...

계속 450점 정도의 점수만 나옵니다.

LC : 173

독해 : 206

문법 : 52

어휘 : 33

매번 거의 이 정도 수준에서 엇비슷하게 나옵니다...

어휘는 거의 몰라서 찍는 수준이고, 문법이며 독해며 시간 모자라서 허덕입니다.

LC는 지난 5월 때 반짝 250 넘더니 다시 저렇게 주저앉네요.

앞으로 2달 내에 600점은 넘겨야 하는데 자신감 상실에...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넘 암담합니다.

제가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 아니라 짧게짧게 공부하는 편인데요.

그나마도... RC, LC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몰라서 공부를 못하겠어요.

학원도 다녀보고 인강도 들어봤는데 솔직히 단어가 넘 약해서... 단어 외우다 시간 다 가네요.

문법은 어떻게 공부해야할 지 알겠는데... 문법 외엔 어떻게 건드려야 하는지도 몰라서

문법만 공부하고 하루 공부 끝...

영어를 못했던 기간이 넘 길어서인지 끈덕하게 하기도 쉽지 않네요 ㅜㅜ 정이 안간달까...

짧은 기간에 효율적으로 점수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