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9.28
안녕 하세요. 내년에 늦은 나이(30대 후반)에 대학원 진학을 위해 텝스를 보려 하는 사람입니다. 아직 실제 시험은 본 적이 없고 기출문제 5회 분량 봤고 이 사이트의 계산기로 채점해 봤습니다. 몇 가지 조언을 구해볼까하고 글 올립니다. 계산기상의 점수로는 850-910점을 왔다 갔다하고 평균적으로는 875점 정도 되는 듯합니다. 마지막 기출모의고사가 제 점수패턴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아 말씀드리면 청해 14/14/14/10 문법 19/20/2/3 어휘 23/20 독해 16/21/3 로 계산기상 884점이네요. 앞으로 공부는 그냥 기출 문제 나온 것 다 풀어볼까 하고 있습니다. 다만 몇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1. 문법 : 파트 1,2는 재수 없으면 한두 개 틀리거나 다 맞거나 합니다. 문제는 파트 3,4인데 답을 보면 아! 맞다!<--이럽니다 ㅡㅡ;; 답을 보는 순간 설명이 없어도 왜 틀렸는지 바로 압니다. 그런데 문제를 풀 때는 보이질 않네요. 파트 3-4에서 재수 없으면 반타작 ㅡㅡ;
아무래도 문제의 형식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문법 파트 3/4만 따로 연습할 수 있는 책이 있나요? 일반적인 영문법 책 말고요.
2. 어휘 독해 : 50개중 40-47개를 왔다 갔다 합니다. 독해는 다 맞거나 재수 없으면 두어개 틀리거나 이럽니다.
제가 질문하고 싶은 것은 따로 단어 책을 봐야 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단어만 쭉 나오는 책을 지루해하고 병적으로 싫어해서 거의 안 봤었는데 그런 것이 도움이 되나 궁금합니다.
3. 청해 : 파트 1,2,3은 멍 때리면 다 합쳐서 두세 개 틀려주고 집중하면 다 맞고 머 그런 상태인 듯합니다. 문제는 파트 4인데;;; 제 텝스 점수를 주로 까먹을 주범이네요.
파트 4를 최고 많이 틀릴 때 5개까지 틀립니다. 그런데 그 주된 이유가 본문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해서가 아니고 선택지를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파트 4할 때 쯤 되면듣기가 지루해져서인지 후반부에서 주로 틀립니다. 누가 어디서 무엇이 어떻게 된 것인지 거의 다 이해하는데 그것을 다시 말을 바꿔서 묻는 선택지를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그렇게 점수가 깎이는데 이거 무슨 해결방법 없나요? 선택지는 한 번만 읽어주니 조금 답답하네요.
요약하면 1 문법 파트 3/4만 연습할 수 있는 책이 있는가? 2. 단어집을 보는 것이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되는가?, 3. 청해 파트 4에서 본문이 아닌 보기를 잘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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