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들이 빠져서 거품이다라고들 하는데

200 점씩 오른사람들은 대부분 기존에 500~600점대분들이 많을거라 예상합니다.

문법하고 어휘는 배점이 그리 높지않으니 논외로 치고 청해와 독해를 좀 말하자면

200점이면 대략 20~23문제이상을 평소보다 잘 맞췄다는 거지요.

독해만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변별력있어야할 13, 14가 쉬웠습니다.

평소 2개 틀리던걸 2개 더 맞추고 간다고 할 수 있구요.  이 외에도 코렉트. 인퍼문제도 평소 변별력이 있는 문항에서 난이도가 낮게 출제된 것이 사실입니다.

평소정도로 공부했던 사람이 운이좋았다면 자신의 실력보다  5개정도는 더 맞출수 있는거죠.

그리고 사람인 이상 실수도 해왔을텐데 그 실수가 덜했을 수도 있습니다.

점수 오르신분들은 그동안 열심히 해오셨고 운도 따라주어서 점수가 그렇게 나온거지요.

근데 그 점수보고 거품이니 원래 님 실력아니니,

점수 올라서 좋은사람들 괜히 초치지말구요. 얼마나 잘나서 사람들 까내리시는지 모르겠지만

또 오른사람들이 있으면 떨어진사람도 있을텐데 그분들은 실망해서 나만 떨어진거 아니냐...

뭐 그런글 올라오는데 거기다 대고서

님이 못봐서 그런거임 이번시험 쉬웠음.

이런말 쓰시는데 도대체 인성교육을 어디로 처하신건지?

고딩인건가? 공부만하시더니 뇌에서 개념을 담당하던 부분까지 다 사용해버리셨나?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습니다. 근데 아닌 분들이 꽤나 많네요.

점수가 올라서 좋은 사람들과는 기쁨을 같이 나누면 되는거고

점수가 오히려 떨어졌거나 정체하신 분들에게는 위로를 하며 용기를 좀 북돋아줄수 있는

그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같이 힘쓰면 좋겠네요. 물론 희망고문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400점대인 분들에게 한달만에 800이 가능하다는 그런 소리를 하라는건 아니니까...

아무튼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개념 밥말아드신분이 너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