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백이
|
조회 782
| 추천 0
- 2012.01.24
청해 350-360
문법/어휘 70대 후반
독해 320-330
이리하여 총점이 850 점대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2월 달 시험에서 꼭 900을 넘어야 합니다.
해커스실전 1200제 1-5회 분을 2번씩 풀고, 어휘따로 정리해서 외우고, 문법 오답 노트 만들어 정리하고,
듣기랑 독해도 왜 틀렸나 다시 한 번 분석하고...뭐 이런 방법으로 한 달 가까이 평일 퇴근해서 2-4시간씩, 주말에는거의 하루 종일 공부했습니다.
오늘 긴장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6회 분을 풀었는데, 이런 뭐 젠장 딱히 향상된 기미도 없이 틀린 갯수가
1-5회 분이랑 비슷하네요 ㅠㅠ
이거 뭐 공부 방법이 잘못 된 걸까요?
일부러 조금이라도 향상된 걸 보고 싶어서 앞부분 열심히 공부하고 마지막 회는 남겨 놓았는데....
극악의 난이도라는 'How to Teps 실전 고난도 모의고사'를 사놓긴 했는데, 더 어려운 새로운 문제집에 도전을 해야하는지 아님 그냥 이제껏 공부한 해커스나 더 샅샅이 공부하다 시험보러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스스로 분야별 오답 원인을 분석해보면...(원래 리스닝에 강하고 읽기에 약한 타입입니다.)
청해는 - 지문은 거의 다 딕테이션 할 수 있을만큼 들리는데, 보기에서 헷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걸 알고 난 담에 보기 나올 때 초집중하려고 노력했는데 들은 후 다 알아들어도, 여전히 헷갈리다가 틀리더라구요. ㅠㅜ
문법- 사람들이 가장 올리기 쉬운 부분이라는데 저에게는 나름 공부를 해도 어려운 부분이네요.
오답 노트로 유형별로 정리했는데 다음 문제 풀 때 정리한 유형 맞추면 다른 문제에서 또 나가는 뭐
그런식....
어휘 - 이건 뭐 몰라서 틀리는 것이니 별 도리 없이 다 외우는 수 밖에...다른 파트 공부하다가 모르는 단어도 모 조리 다 외웁니다.
독해 - 시간이 부족하거나 겨우 맞추거나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듯이 혼자 오버해서 상상하고 해석해서 틀리는 경우도 있고, 건성으로 슬쩍 읽어서 틀리는 경우도 있고, 청해처럼 보기에서 헷갈리는 경우도 많은 듯 합니다.
질문을 정리하자면,
1. 이제껏 해온 공부 방법이 잘못 된 걸까요? 혹시 더 적절한 공부법이 있다면?
2. 해커스실전 1200제를 그냥 계속 미친듯이 반복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같은 시간에 난이도 있는 다른 문제집을 풀어 보며 공부하는게 나을까요?
3.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고자 했을 때(정말 딱 900만 넘으면 됩니다), 문법 어휘에 시간을 할애 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님 독해에 더 치중하는것이 나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간도 얼마 없는데 오늘 6회 풀고 정월 초하루부터 좌절했네요.
댓글 6개
추천 0개
78,201개(1976/2301페이지)
해커스영어는 유익한 게시판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게시글/댓글의 등록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