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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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안녕하세요, 2018년 1월 오전실전반을 수강한 박창훈이라고 합니다.
1달간 학원을 다녔었는데, 막상 목표점수는 4월 시험에 나오는 바람에 후기를 늦게 쓰게 됐네요.
저는 박사 전문연구요원을 준비하느라 2017년부터 텝스를 준비해왔는데, 불면증 때문에 시험장에서 컨디션 조절을 못해서 점수가 흔들리다가 마지막 시험에서 TEPS를 졸업할 점수를 받았습니다.
세 분의 선생님 덕분에 안정적으로 합격권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세한 후기를 작성하자면.
장원 선생님
사실 TEPS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청해였습니다. 2017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항상 700초중반의 점수에서 정체됐는데, 그 이유는 청해가 200점 중후반의 점수에서 오르지 않고 머물렀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제를 많이 푸는게 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방법을 모색하던 중, 처음으로 장원 쌤의 인강을 접하면서 문제들을 유형별로 접근해보니 청해 점수가 조금씩 변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9월쯤에 청해가 315점으로 뛰었을 땐 매우 기뻤습니다. 좀 더 합격권에 가까워지기 위해서 1월에 강남해커스 학원을 직접 다니면서 선생님께 수업을 듣고 쉐도잉 에코잉을 시작하였는데, 청해만 하루에 8시간씩 투자하니 직청직해의 능력이 확 늘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도 350~360점씩 계속 나오긴 했지만, 그보다 미드나 영화를 볼 때 잘 들려서 '아 내가 정말 청해의 본질적인 실력이 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놀라웠던 것은, 스피킹 할 때의 발음 및 문장 구사능력이 늘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4월 청해시험에서는 part 3의 주제 문제들을 거의 다 틀려서 322점을 받았지만, 전반적인 스피킹 및 청해 실력을 늘릴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종민 선생님
평소에 논문도 많이 봐왔고, 알랭드 보통의 책들도 원서로 몇 권씩 접해왔기 때문에 TEPS를 준비하는 중엔 제가 독해실력은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텝스를 치게되면 독해 점수는 계속 330~350에서 변동이 없었는데, 이에 대한 이유를 정말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나서 느꼈던 바가 있었는데요.
1) 단어에 대한 본질적 의미
예를 들면 저는 fail to 는 can't의 의미로 해석해왔고, be forced to 는 강요받아서 한다라는 의미로 해석해왔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독해 및 보카 공부를 하였을 때,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단어의 본질적 의미를 바로잡고, 이를 통해서 흔들리던 점수를 안정화 할 수 있었습니다.
2) 지문의 대의 파악 및 정밀하게 풀기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전까진 저는 40문제를 속독으로 45분 안에 다 풀고, 푼 문제들 중에서 답이 틀리는 경우를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속독으로 40문제를 푸는것 보다, 36문제를 정밀하게 풀고 나머지를 찍는게 오히려 점수가 낫다는 얘기를 듣고, 모든 문제마다 대의 파악을 하면서 고심하면서 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수는 일시적으로 잠시 떨어졌으나, 대의 파악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마지막 시험 때는 정밀하게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비록 파트 3를 틀리는 바람에 점수가 깎였지만요..) 이와 같은 이유로 독해에서 승리하여 TEPS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설미연 선생님
처음에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을 때, actual test에서 한 회차당 12~14개씩 틀렸을 때는 정말 좌절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답노트를 꾸준히 정리하고, 모도를 외우다 보니까, actual test가 10회차가 넘어갈 때부터 틀리는 개수가 5개 안으로 들어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2월 시험을 쳤을 때 80점대 중반을 받다가 95점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맨첨에 95점이 나왔을 때는 '모도에서 관사나 전치사, 관용표현을 외웠던 것들이 그대로 다나오는구나.. 이게 정말 중요해서 계속 강조하셨었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비록, 3월부터는 바쁘다보니 보카와 문법을 등한시 하다가 점수는 80점 초반에서 끝났지만, 선생님 덕분에 문법 점수는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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