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8월 토익 850에 9월 텝스 550이라고 글 올렸던 포스트잇입니다.

이번에는 다행히도 9월 토익 880, 10월 텝스 788이라는 점수를 받아서

원하는 진로로 한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익-텝스 점수차도 300점에서 100점대로 좁혀졌네요.

리플로 격려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



제목처럼 토익과 텝스 점수차로 고민 하시는 분들께 격려 차,

보잘것 없지만 제가 텝스를 대비한 방법에 대해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토익 시험이나 텝스 시험이나 어차피 영어 시험인데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텝스도 나름 고안하여 만들어진 시험이기 때문에

영어 실력뿐 아니라

시험 자체에 대한 적응력과 스킬이 매우 중요하다는사실이

제 점수로판명이 된 셈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텝스를 시작하셨다면

적어도 1달 이상은 토익 공부에 몰입한 수준으로 텝스에 몰입하셔야 합니다.

토익 모의고사나 실전문제집 푸는 양 만큼 텝스 실전문제도 많이 풀어보셔야 하구요.



그러나 단어에 있어서만은 토익때보다 더 정성을 쏟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텝스 단어는 토익부터 토플, 슬랭까지 아우르니까요.

그러나 다행인 것은

청해 파트에서 외운 단어나 문장이 어휘 파트에서도 잘 먹힌다는 겁니다.

그리고 어휘 파트에서 외운 단어들을 독해 파트에서 써먹을수도 있죠.

뒤집어 말하면 어휘 영역을 잘 닦아놓으면

청해와 독해에서까지도 빛을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요약하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텝스를 응시하면 얼마든지 황당한 점수가 나올 수 있으니

(혹 이런 경우시더라도 좌절하지 마시고)

텝스라는 시험과 충분히 친해지신 후, 기대를 걸고 응시하세요! 라는 말입니다.



쓰고보니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느낌이네요.

어떻게,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모쪼록 앞으로 응시하실 텝스 시험에서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