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이도 많아서 기억력 순발력 떨어지는 수험생이며무엇보다도 본업이 있기 때문에,

학생 여러분들처럼 맘편히 하루종일공부만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공부만 하도록]하루가 정해져 있는

학생과[공부도 할수 있나??] 가 될정도로 하루가 정해져 있는 저와는 출발점 부터가 다르네요.

서론이 길었고, 늦어도 8월까지는 550점 이상을 넘겨야 해요. 한심하죠? 고수들이즐비한데, 이런점수가지고

고민에 고민을 하는 모습이..올해 계속 보는 시험은 430~495 에서 왔다갔다 하더군요.

해커스 베이직 기본서만 잘 소화하면 충분하다는 소리 많이 듣고 기본서도 봤지만 어제같은 수준이면

550은 커녕 400넘기도 벅차겠더군요. 도무지 제대로 눈에 들어오는문제하나 없었으니... 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을까요? 여러분들 보시기에는?

정신적 타격을 심하게 입어서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몇달간 나름대로 학원 수강도 하고 공부 좀 했다고 생각했는데, 높은 벽만 더 느끼고 좌절감만 심하게

맛보고 있습니다. 무슨조언이라도 부탁드려요 ㅜ.ㅜ그냥 탭스 그만두고 인생망치고 다른길을 하루빨리

찾아봐야 하는건지...

그리고 저같은 수준에 맞는 교재가 <베이직>이면 충분한가요? 해커스 빨-파를 봐야만 하는건 아닌지도 고민이구요. 혹자는 수준에 안맞는거 보면 역효과라고 하기도 하고 혹은 너무 쉬운거 보면 실력이 안는다고도 하는데, 뭐가 맞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