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그대로 해석을 하고 보기를 보면 진짜 미치겠어요.

지문 내용자체도 사회과학, 자연과학, 의학...기타 등등 관심도 없는 혹은 본적도 없는거 가져다 놓고

보기도 무슨 곡예라도 하라는건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것들 가져다 놓고..답을 찾으라니.

틀린답 해석해보면 해설은 항상 같은말만 한다고요.

부분적인걸 보지 말고 전체적인걸 보라고.

나참, 글자 그대로 해석해도 도대체 내용이 뭔말인지 대의 잡기도 어려운거 같던데

보기도 그지 같은거 가져다 놓고 답을 고르라고 하니.

내가 정말 덜떨어진건지. 

직장에서도 정신나간 상사 때문에 빡쳤는데

독해지문 풀어보니 사이코패스 상사보다 더 짜증나네요.

아니..중고등 학생들도 다 넘는 600점, 정규 대학과정까지 마치고 치열한 경쟁률까지 뚫고  멀쩡한 직장에 들어왔는데 텝스 시험을 보고 답을 맞춰보면 정말 내가 바보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고등학교때 수능 모의고사 보면 영어점수가 젤 잘나왔는데 이건 뭐 수준을 비교하자면

중학교 수학 엄청쉬웠다고 고등학교 들어오니 정석인가 뭔가를 하는데 수많은 단계를 확 뛰어넘어 헉하게 만드는  그런 황당함을 주고 있어요, 이놈의 텝스가.

올해안에 원하는 점수를 획득해야 저 사이코패스 상사에게서 벗어날텐데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