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두에 앞서 자신있게 한마디 하고 가겠습니다. 2월달부터 시작, 근 3~4개월간 하루 10시간이상은 텝스에 몰두한 것 같습니다.

저의 과거서부터 지금까지 공부방법과 교재를 읊어볼게요.

일단 LC, 독해, 어휘, 어법 부분 기본서+인강으로 2~3번 돌렸습니다. 첫바퀴땐 인강으로 진도를 나가다시피했고 두번째땐 혼자서 분석해보고 단어도 다시외우고 알려주신 개념과 논리같은걸 적용해보고 세번째엔 노트정리를 하며 파트별 개념(어법) 및 독해,청해(파트별 풀이법 & 주의사항 등등) 정리하였습니다.

경선식영단어공편토을 2~3번 돌려봤습니다.

(서울대 1200제) 다 풀고 혼자 분석한뒤 단어정리 및 암기 어법경우 오답은 따로 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

(서울대 1200제) 2, 시험보듯이 시간재서 풀고 다음 틀린것들 다시풀어보고 왜틀렸는지 분석, 단어 정리, 오답노트정리, 어려운 문제 인강으로 해결

(해커스 텝스 1200제) 1회부터 1.문제풀고 2. 분석 및 단어정리 3. 인강 4. 오답노트정리 [현재 진행중]

+ (넥서스 기출문제 모음) 풀고 분석 정리, 70%정도함

+ (The TEPS 850) RC, 어법, 청해 40%정도함

이외 주간텝스문제 꾸준히 풀고있음

2월부터 독학하면서 인강으로 공부해가고 있습니다.

최근 본 시험 성적(9.24)을 말해보자면

청해 271 문법71 어휘 68 독해239 총 649점.

5월 523(첫시험) 6월 630 8월 583 9월 649 이렇습니다.

각 분야별 고민및 원인분석한 것을 말해볼게요.

청해의 경우 P4에서 많이 힘들어해요. 인강을 통해 풀이 방법과 주의사항등 테크니컬한 부분은 잘 알겠는데 정작 듣기 실력이 부족한 것 같아요. 멘붕당하기 일쑤고 정말 어려운 지문은 하나도 안들립니다.

문법은 관용표현, 가산 불가산, 관사, 동사의 시제, 자타 구분으로 많이 틀려요. 특히 part4의 경우 동사의 시제나 자타구분, 관사를 안썼거나 또는 자주나오지 않는 분야에서 나와 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휘는 파트별 후반부부터 처음 보거나 봤었지만 정확히 기억이 안나거나 의미가 헷갈려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독해는요. 그나마 제가 제일 자신있었던 부분입니다. 시험 보기전 기출을 풀면 6~8개정도 (빈칸3~4, correct 1~2, infer1) 이런식으로 틀렸었어요. 빈칸의 경우 글쓴이의 논리를 제대로 파악하지못해 저의 추측을 개입하여 틀리거나 세부사항을 전체로 오해하여 틀립니다. correct는 최대한 빨리 풀려는 마음에 철자를 잘못보거나 수량표현 및 not, un을 보지 못하거나 여러 문장을 합쳐서 낸 선택지에 틀립니다. Infer는 correct와 비슷하구요. P3는 가끔아니면 거의 다 맞는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휘를 제외하고 청해, 어법, 독해에 있어서 지문(문제)별, 파트별 기술(문법의 경우 해결에 있어서 필요한 문법지식)은 다 알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틀리는 원인을 분석해보면 주로 LC는 안들려서 틀리거나, 독해는 지문이 생소하다던지, 지문의 근거를 파악하지 못한다던지, 시간이 부족한다던지 등으로 틀리구요.

그래서 이를 발전시켜나가고자 현재 보랭이 및 설대기출1200 2권 등으로 풀고 분석 인강도움 > 단어암기> LC(쉐도잉, 에코잉)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뭘까요.. 솔직히 점수 안나와서 마음고생 심하게 하고있구요.. 다 그런 이유가 있으니까 안나오겠지하며 공부방법을 점검해보면 인강선생님들이 말씀하신대로 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토종 토박이지만 꿈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고 또 할거에요. 텝스 고수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