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망해가는 사법시험 오랜 장수생이라서 소싯적에는 텝스로 하는둥 마는둥 어영부영 통과하긴 했읍죠.

한 5-6년전쯤이려나...ㅠㅠ . 맞아본 최고점수는 660점대.

대부분 기준 점수625 겨우 넘기는 정도.

10월 토익 손도 거의 안대고 봤더니 650점대... 아놔...

나이먹다 보니 이제 갈때가 되었구나...토익도 이제 안되네...헐...

알고 보니 2년전 토익보다도 요새 어려워졌다네요....흑,,,

부랴부랴 거금 5만원 들여 현장 접수하고 간만에 텝스 봤네요..

셤시간도 무지 긴데 막판에는 오줌도 참아가며 말이죠..

나이먹고 이게 뭐하는건지...

토익이 어려워 졌다니 설마 텝스는 예전보다 쉬워지지 않았을까 하는 얍씰한 맘에

거져 먹어보려 했는데...

예전 텝스 문제가 아니었음.. 솔직히 확실히 아는 문제가 몇개 없었음..정말로...

500점이 가능할까 ??? ㅋㅋ

느낀건 텝스관리위원회는 참 상술도 없고 무슨 배짱인지...ㅋㅋ.

출제위원들의 학문적 자존감만 맘껏 보여주는 문제인듯.

토익 때문에 로열티로 국부가 무지막지하게  어메리칸으로 유출되고 있거늘

한국 최고 대학에서 이딴식으로  지  자랑질만 뻔히 보이는 문제를 내야 하나..쯧쯧..

이젠 국립대가 아니라  엄연히 법인화 되었는데 수익올리는 방법도 모색해야 할거 아닌감?

애국심은 쥐꼬리 만큼도 없는듯..

결론은 11월 토익 추가접수하고 실전문제 몇회분 돈쳐들여 토익 책 샀음...

확실해 공부해서 11월 토익에서 700점 넘겨야 하겠음..

참 님들 대단하세요.. 이런 문제를 어떻게 공부하고 푸는 건지 원...

최소한 원서 한권 정도는 제대로 독파해야 쫌 점수가 나오는 시험인듯..

그럼 다들 건승하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