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보니깐 의전 치는 사람들 욕했다가 컴공이셨던 한분이 신상턴다고 하니 지웠나보네요

사실 오늘 텝스 너무 멍하게 쳐서 기분도 안좋고 그랬는데 그런글 보니 글하나 올려야겠네요

요즘 의전생 합격생들 추이 보면 50프로 이상이 서울연고카이스트포항공대입니다.

이번에 수석하신분은 어쩌면 욕하던 님보다 훨씬 공부 잘하던

도쿄공대를 국비장학생으로 받고 다니다가 의사되고 싶어서 이번에 쳐서 합격하신분이구요.

참고로 또 그 도쿄공대에서 못해서 여기온거 아니냐 생각하실까봐 그런데 그분은 거기서도

학점 평균이 A셨다고 하네요 여튼

이제 나머지가 서울중위권대학들 지방국립대 지방사립대 이사람들이 합격률을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9회째 의전시험 그리고 몇개월 뒤에 치뤄질 10회 의전시험들이

 결코 1회,2회때처럼 녹녹치 않은시험이거든요 어쩌면 이제는 정말 잘하는사람들끼리만 모아놨기

때문에 어쩌면 임용고시급까지 올라왔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그만큼 수준도 올라갔구요.

아까 또 지방 대학들 욕하시던데 전 오히려 그분들이 더 존경스럽고

님보다 훨씬 의사자질이 뛰어나다고 봅니다.

따지고 보면 그밑바닥에서 서포카고대연대 생들을 따돌리고 합격한거니까요

그리고 의전 무시하시는데 이번에 IPS(다형성줄기세포)로 노벨상받으신 일본의 교수님도

의전Ph.D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의사하고싶었는데 손을 벌벌떨어서 M.D에서 Ph.d로 변경하신거구요

그리고 하버드 존스홉킨스 대학도 다 의전이구요

그리고 요즘 보니 의사중에 법의학변호사들 데려다 놓고 수술 부작용나면 소송하라는 식으로

한다고 신문에 나왔더군요 님 아까 말하시는거보고 님도 저런 사람 되지 않을까 생각이났네요

여튼 말하다보니 중구난방인데 하고싶은말은 좀 겸손하고 남 배려하면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