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스는 좀 말리고 싶어요;;;

물론 어떤 시험이던 정공법으로 준비하면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텝스의 경우 문제 그 자체가 깊이가 있다기 보단 단지 변별력을 추구하기 위해서 갖가지 낚시문제로 가득찬 시험인지라...

저같은 경우 800 넘은 그 순간부턴 영어실력이 향상된다기 보단 "문제풀이 요령"만 향상되어 가더군요;;;

(청해 팟4에서 일부 문장만 알아듣고도 감으로 때려서 정답 맞추기, 독해의 갖가지 낚시패턴 피하기 등등-_-;;)

뭐 아주 치사하게(?) 말하자면...

이 시험 자체가, 이 시험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이많이 응시를 해주셔서 바닥(?)을 깔아주면 점수받는데 훨씬 유리한 시험이라.... 이래저래 사방에 권해야 유리(?)해지긴 하지만...

..........하도 입에서 욕나오는 시험이라, 꼭 이 시험 점수가 필요한 분 아니면 그닥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ㄱ-)

솔직히 대학, 대학원 입시에서 TEPS만 요구해서 봐야 하는 분들 아니면..

그냥 토익 공부 좀 해서 900후반대 찍어놓고, 회화스킬 좀 늘려놓는게 이래저래 낫죠-_-a

어차피 텝스 800중반대를 토익 900후반대보다 더 높게 쳐주는 경우는 몇몇 입시전형 뿐이거든요-_-a

(입사지원시 TEPS 받아주는 곳이라도, 대부분은 그냥 서울대 어학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점수환산 테이블로 환산해 버립니다 (ㄱ-)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