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립대에 다니고 있는 2학년 여자입니다.

1학년때부터 편입할 생각이 있었지만 집에서는 멀리 보내고 싶어하지 않기때문에

마음접고 걍 다니고있었지요...

근데 갈수록 취업얘기듣고, 접하다 보니 정말 지방사립대로서는 많이 막막하네요...

원래는 3학년 마치고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가려고했는데

(혹은, 같은지방 국립대편입 후 - 이학교가 나쁘진 않은 학교지만....회사별 최종 채용정보보니 진 언급이 한두군데 뿐이 없더라구요.....)

지금에와서는 편입공부로 일년정도 쉬고 수도원 중상위 대학이라도 편입을 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부모님께선 1년이상 휴학은 시켜주시지 않을것 같구요...

여자가 25살되어서 취업한다고하면 더 힘들어 지니까...석사과정을 밟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정말 고민중이에요

편입하고나서 다시 일본어를 시작하겠지만 일본 어학연수는 포기를 해야겠죠...

이 사이트 알고나서 다른분들 스펙을 보니까 정말 많이 부끄러워지더군요

많이 한심해 보이고....그래서 이렇게 고민털어놓고 좋은 조언 받고 싶어 글올려요...

2학년 2학기를 지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지방이다보니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이러한 인식이 별로 없네요....

정말 고민입니다! 일본가서 어학연수를 쌓아야 할까요 아니면 편입해서 수도권대학을 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