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시느랴 수고가 많습니다.

머리 식히실겸 잠시 제 글을 읽어주시고 방향을 제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글이 길어지면 불편해 하실 수도 있을 듯 해서 최대한 간단히 쓰겠습니다.

저의 상황은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경영학과 3학년 1학기 수료한 상태이고

학점은 2학년까지는 2.7으로 매우 낮습니다. 3학년1학기와 계절학기를 통해 3점 초반까지 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나이는 86년 23살로 군대는 안 갈 수 있었는데 젊은 혈기로 가겠다고 현역등급을 달라고해서 갔는데 웃기게도

아토피가 심해져서 전역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1년을 빨리 나왔습니다.

각설하고 저의 계획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복수전공
이것은 원주를 졸업하고 신촌 3학년으로 들어가는 제도로 3,4학년 학점이 3.4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합니다.
이번에 원주,신촌 총장님이 신촌의 입학정원 TO 10프로를 복수전공 인원으로 받으라고 사인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3,4학년 관리를 잘해서 복수전공을 해서 신촌 3학년으로 넘어가는 걸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의 합격 확률은 대충 지원자의 70~80프로는 합격한다고 주변 선배에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과 교수님을 통해 신촌 교수님과 컨텍을 좀 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을듯합니다.
2. 일반편입
만약 일반편입을 준비한다면 준비할 때는 실질적으로 7월 중순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휴학을 해야겠죠
그리고 이번해의 편입시험에어렵다면 실질적으로 1년 6개월을 잡고 있습니다.
이것의 단점은 현재 제가 3학년 1학기까지 다닌 상태고 학점이 낮다는 것이고 실패시의 다시 복학해서 다니는 게 있을 수 있습니다.
3.학사편입
이것은 저도 아직 이해가 안가는데 4년제 졸업을 해서 학사를 따면 140학점이 안되도 지원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학사편입의 규정에 학사를 딸 수 있는 4년제 정규 졸업생이 아니면 학은제를 통해 140학점이 이수가 되면 인정해주는것을
알겠는데요. 4년제 정규 졸업생 역시 140학점을 이수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140학점을 맞추기 위해
학교 학점을 들어야 된다는 압박이 있을 거구요. 이것은 최종의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장 크게는 복수전공을 하기위해 쭉 4년 다니느냐 아니면 일반 편입을 위해 휴학을 하느냐 입니다.
복수전공이나 일반 편입이 실패한다면 학사편입으로 할 것이고..
지금부터 토익준비를 하면서 틈틈히 편입영어를 볼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 저의 여자친구도 편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여대에 다니고 있는데 토익이 900이 넘었습니다.(고2때) 그래서 제 여자친구는 영어하나는 잘 했기에
적어도 재수를 해도 서성한은 갈 것 같은데
지금의 여자친구와 너무 잘 맞아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데
원주캠퍼스 현재의 학교도 좋습니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에 유망한 학교라 생각이 듭니다만,
여자친구는 서성한 이상급 학교에 편입이 되서 좋은 곳에 취직하는 것과
제가 취업준비박터지게 해서 좋은 곳에 취직되는 것에 비교가 많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학교의 간판은 바꿔야 겠다 생각이 들었구요

물론 여자 하나 때문에 인생의 한부분을 결정 지은 것은 아니지만

여자친구와의 이런 상황이 저를 자극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 학교가 4년 장학금이라 여기로 왔는데.. 충분히 서울에서도 다닐 수가 있었는데

저의 성에 덜 찬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1,2학년 방황하고 다니다가 지금에서야 무엇이든 해보겠다

생각이 들어서 지금 위의 방법을 생각한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좋은 방법이 있으시다면 제시해주시면

철부지 한명 구제해주시는 겁니다.

여러분들 무더위와의 싸움에서 이겨내시고 스파트를 내셔서 건승하십시오.

누구는 대기업, 누구는 그 밑의 기업 바라보고 한들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제 생각엔 각자의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다는게 가장 값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