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전 고3입니다.,

사실...너무공부가안되서인터넷좀뒤지다가 여기들어오게됬는데..

어떻게들어온건지는모르겠어요,,걍 어쩌다뜬건가?..ㅋ

쨌든그래서 여기글 많이 읽어봤는데 취업이정말만만치않네요..

요즘청년실업100만시대라곤하지만..직접겪어보지도못했고,제 주변에서 본것도없고해서 실감을못하고있었는데... 정말 여기들어와보니까 정신이 확드네요ㅠㅠ

저희언니는지금대학교3학년인데 지방대중에서도제일낮은대학이고,,학점은정말형편없고,늘 재수강을해야할처지인데,,맨날남자만만나러다니고 공부할생각은아예전~혀없어요.언니학교가시험기간인데 어제 dmb로방에들어가서몰래tv보드라구요,,언니학교친구들도 다 노느라 정신없고....

그래서 정말 대학생들이 취업준비하느라 열을쓰고있다는걸 여기와서 실감했어요,.

어떤분이쓰신글보니까 대학교3학년인데 늦은거냐고 고민하는분들도 계셨고...

전..지금고3이고 수능도D-152인데,,아직도정신못차리고있습니다,.ㅠㅠ

어떨때정신이 확들다가도 한번나태해지면그게 또 오래가더라구요.

고1,2때도대체뭘해놓은건지..

중학교땐초등학교교사가꿈이어서 당연히할수있을거라생각했는데,,지금성적으론..ㅠㅠ

경영학과정말재미없을것같아서가기싫었는데 인문학에선 경영을 복수전공안하면후회한다고,,그러시더라구요...그래서 경영학과가야하나..그것도고민이구...

전 만일,,,,,,,,,이번수능에만족하지못한다면 재수해서라도 좋은대학가고싶은데...

의지가 오래가지않는편이라...걍 이것저것 불안하고 답답하네요ㅠㅠ

하...감히고등학생이여기와서,,,죄송합니다.

그치만 오르비그런데들어가면 괜히 주눅들어서ㅠㅠ 들어가기가 무서워서..ㅠ

하.,.근데 정말 저도 언젠간 이렇게취업준비를하겠구나생각하니까 두렵네요.

여기계신분들 모두 열심히하셔서 원하시는곳에 다 취업하시길바래요.

사실,,모두들 존경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