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졸업하고 아무런 스펙과 준비없이 취업시장에 내던져졌네요..

이제 곧 7월이니까 5개월 동안 놀았네요 ㅠㅜ

제 스펙은 완전 .... 현재 토익 700에 유통관리사2급 모스자격증 ..

경솔하게도 졸업 당시 면접으로 승부하자는 말도안돼는 자신감으로

3월부터 4월초까지 입사지원서 쓰다가 서류전형 다 탈락하고 지금까지 토익공부했습니다.

800만 넘으면 그래도 승산은 있겠다 싶었어요.

밤낮으로 토익공부만 했습니다. 7시간 꼬박 자긴 했지만요.. 그런데 결과는 참담합니다.

3개월간 공부한 결과가 100점 오른 700이네요.

현재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더 이상 놀수가 없는 처지라 마음만 급하고

스펙은 딸리고, 뭐 활동경력도 없고..

자신감이 땅바닥을 치네요. 그래서 대기업 중견기업 눈에도 안들어옵니다..

중소기업쪽을 보니 초대졸 이상이 많던데 대졸이라고 해서 가산점 뭐 이런거 전혀 없다고 하더라구요.

연봉도 작고. 하지만 하루빨리 들어가서 경력이라도 쌓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주위 사람들은 제가 초대졸직 연봉1700~1800 자리 알아보고 있다고 하니까 막 말리네요.

그럴꺼면 왜 4년제 나왔냐고...

웃긴건 그 자리도 절 뽑아줄지 의문입니다 -_-

혹시 경험해본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채찍질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