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라서 무시하는건 좋은데요..

주변 사람들이 전부 이상해서 친구가 없어요

여자애들은 전부 놀기 바빠서 도서관은 근로장학생을 제외한 사람들 대부분이 남자입니다

여자들도 오긴오는데 남자친구랑 온거..

덕분에 여자문제는 제끼구요..

그냥 친구를 몇명만들었긴한데..

1명은 용돈받아서 로또 사느라 차비없어서 학교 못나올때가 많아요

제가 복권에 돈 쏟아붇는거 한심해보인다고 하니

무슨 자기가 로또 1등에 당첨되면은~~~ 이딴소리하고있네요..

1명은 초반에 공부의욕 넘치고 대학원까지 이야기 하길레 좀 기분니쁜거 있어도 참았는데

그게 좀 도가 지나쳐요

학교식당에서 밥먹을떼 제가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정식을 시켜먹으면

고등학교 식당법처럼 나오거든요

거기에 국 있지 않습니까?

남이 먹고 있는 국에 갑자기 아무말없이 숟가락 넣어서 나도 국좀 먹어보자.. 이러는데

진짜 불쾌합니다.. 제가 깔끔떠는건가요?? ㅡㅡㅋ

1명은 너무 공부를 안합닏

도서관에 오긴오는데 도사관에 accomodation인줄 아나봐요..

맨날 자요..

그레서 제가 한번은 너 그렇게 자면 힘들게 돈 벌어오는부모님한테안미안하냐면서

노력안하면 부모님보다 더 힘들게 일하고 돈도 적게 받는다고 잔소리를 좀 했더니 아는척 안하네요..

또 1명은 자퇴하고..

마지막으로 한명 역시 토익도 400~500이면서

젊을때 못즐기면 나중에 후회한다면서 끝까지 놀러만 다니네요

나보고 기타 배워라하면서 시간당 1만원에 레슨을 해주겟다면서 원레 다른데서 배우면 더비싸다고 ;;

그걸 보고 느낀게 장사하려고 친구만든건가?? 싶기도 하고 ㅡㅡㅋ

아 진짜 왜이럴까요?

저혼자 도서관쓰는데 진짜 우울해 뒤지겟습니다..

가끔 혼자 눈물도 흘려요..

도서관에 혼자 공부하러 오는 애들 몇몇 보이던데..

그냥 밥먹거나 좀 쉴때 아는척이라도 해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