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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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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 조회 977 | 추천 2

2011.11.04

올 2월에 졸업한 구직자인데요

며칠전 사람인에 제 자유이력서를 올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전화가 왔습니다. 모 기업에서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000 회사입니다. 면접 보시겠습니까?'

회사 이야기를 하신 후 ...

그래서 '제가 그러면 면접을 본후 언제부터 근무를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면접 후 당장 1~2일이내로 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실제로 사는 곳이 지방입니다. 기차만 타고도 3시간이 걸리는 곳이죠

그래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면접 후 5일정도는 시간을 주신다면 일하겠습니다. 당장은 어려울 거 같아서..

그러자 담당자가 11월 중순에 다시 전화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생각하니 제가 잘못 응대한 것 같아서... 찝찝합니다.

면접 후 1~2일후에 일한다는 말에 그만 어렵다고 말한 게 걸립니다..

솔직히 1~2일 후에 일하기는 어렵잖습니까? 열정도 중요하지만 저의 상황도 고려했었다면..

이렇게 말하면 이기적인지 모르겠지만.

처음 이런 전화 받아서 그런지.. 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그때는 무조건 면접 보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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