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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랑 멀어지는 4학년...

똑똑이 | 조회 648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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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군 전역하고 4학년으로 복학한 학생입니다.


 


하,,, 어디서 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뭔가 요즘 친구들과 부쩍 멀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에요.


 


사실 문제는 저에게 있는 것 같아요.


 


군대에서 여러사람들 만나잖아요. 전 항상 저랑 비슷비슷한 사람들만 만나다가 , 군대에서


 


저보다 잘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난 것 같아요.


 


부대 특성상 유학생들도 많았고, 잘 사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근데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다 보니, 어느 새 저도 그런 것에 휩쓸렸나봐요.


 


아..나도 저들처럼 되고싶다..이런 생각에 군대에서 죽어라 공부해서 자격증도 따고 영어공부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니, 여전히 크게 변한 것 같진 않고. 예전의 나와 비슷하다는 걸 느껴요.


 


그러다 보니 공부하는 시간을 늘어나게 되고, 애들이랑도 멀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이유중 하나가,,바로 제가 애들을 피하는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상은 내가 군대에서 만났던


 


그 사람들 처럼 되고 싶은데, 현실을 보면, 제 친구들은 여전히 중소기업 취업이나 학원 강사,,,,아니면 9급


 


공무원 준비..(아 ㅠㅠ 이런 직업을 절대로 비하하는 것은 아니에요ㅠㅠ 이해해주셔요..)하면서


 


그냥, 이냥 저냥 술이나 마시고,,,,피시방 가고...이러는게 싫어서 그냥 홀로 도서관에서 공부만


 


하다 보니 쓸쓸하네요. 이제는  더 이상 항상 뒤에서만 박혀있는 인생을  살기 싫어서  성공하고 싶어서


 


친구들과 별로 말도 안하고 같이 놀지도 않고 그러는데


 


참 이기적인 것 같아요. 공부도 잘하고 놀 것도 놀면서 인간관계도 좋은 그런 사람들도 많은데,,


 


저는 잘나지도 않았으면서, 단지 이렇게 되고 싶지 않고, 저렇게 되고 싶다는 이유로 그들을 멀리하고


 


능력도 되지 않으면서 허황된 꿈을 쫓는 것은 아닌지...그런 불안감이 듭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 하셨던 분들 있나요???


 


지금의 상황...지금의 주변환경이 싫어서....아예 무시하고.... 예전의 그런 관계들 마저 저버릴 만큼


 


공부하는게 옳은 건지....현실은 여전히 뒤에 있는 쩌리인데...이상은 높아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


 


그러기에 전 오늘도....그냥 새벽까지 도서관에서 홀로 공부하다가 오는데..


 


제가 하는게 맞는걸까요?? 더 높은 곳을 위해서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모르겠습니다.


 


쓴소리 하셔도 좋지만,,,,공감도 얻고 싶고 조언도 얻고 싶네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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