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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문화재단, 9월12일 한국근대문학극장 선보인다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달누리극장에서 상주단체로 선정된 앤드씨어터의 공연 ‘한국근대문학극장’을 선보인다.
‘한국근대문학극장’은 국권 피탈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탄생한 작품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연극으로 표현함으로써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깊게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앤드씨어터가 기획해 시작된 ‘한국근대문학극장’은 근대문학을 현시대를 사는 창작자들의 감각을 더 해 해설이 있는 연극, 찾아가는 공연, 낭독극장 등의 다양한 형태로 창작되어 근대문학의 매력 속으로 초대한다.
이번 ‘한국근대문학극장’은 김사량의 ‘빛 속으로’와 김유정의 ‘동백’ 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940년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에 올랐던 ‘빛 속으로’는 작가 김사량이 일제강점기, 도쿄제국대학 재학 중 집필한 소설이다.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인의 비참한 현실을 그린 이 작품이다.
‘동백’은 김유정 원작 ‘동백꽃’을 각색한 작품으로 강원도 산골 마을에 소년과 소녀의 사랑 이야기다. 토속적인 언어 구사로 전통적인 해학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유정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동백꽃’이 연극무대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근대문학극장은 인천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인천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두 작품을 통해 일제의 지배하에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속에서 살았는지와 산골 소년의 순수한 사랑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네이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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