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다리
|
조회 3235
| 추천 3
1. 상명대학교
서울에서 가장 높기로 유명한 상명대의 언덕은 일명 '죽음의 언덕'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하며,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언덕등반학과'라는 유머가 나올 정도로 극악의 높이를 자랑한다. 캠퍼스를 한 번 도는 게 산책이 아니라 등산 한 번 하는 수준이라고. 언덕이 높아 캠퍼스 내의 건물 사이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2.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는 산을 끼고 있지는 않지만 가까운 신촌 구역의 다른 대학교와 비교하면 언덕 경사가 꽤 있는 편이다. 정문부터 완만한 언덕이 시작되는데, 처음엔 그다지 높지 않은 경사로 느껴지지만 꾸준히 걸어 올라가다 보면 숨이 차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경사의 정점은 도서관이어서 '내가 그래서 도서관에 잘 안 간다'라는 재학생들의 변명 아닌 변명이 들리기도 한다고.
3. 단국대학교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의 경우 전체적으로 경사가 심해 이동이 꽤나 힘들기로 유명하다. 눈이 오는 날은 학생들이 미끄러지는 일이 매우 잦고, 차량도 잘 올라가질 못한다. 학생들도 대부분 걸어가지 않고 치대 병원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4. 동국대학교
남산 밑자락에 위치한 동국대학교는 정문에 들어가기 전부터 압도적인 경사로 보행자를 기선제압한다. 학교도 등굣길의 고통을 아는지 정문부터 올라가는 길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놓았다. 하지만 한 칸짜리 에스컬레이터라 사람들이 많이 몰릴 땐 헐레벌떡 언덕을 뛰어가는 학생들도 여전히 많다고.
5.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는 학교 정문에서 본관까지 올라가는 언덕이 많이 가파르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했던 '골고다 언덕'이라는 별칭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꽃 피는 봄에는 풍경이 예뻐서 학생들이 피크닉을 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6. 한양대학교
학교 캠퍼스 내에 지하철역이 있다고 해서 등굣길이 무조건 편한 것은 아니다. 행당산 언덕 지형에 있어 험준하기로 유명한 한양대학교에는 곳곳의 언덕과 계단에 학생들이 붙인 고유의 이름들이 있다. 거의 언덕 꼭대기에 있는 인문대나 사범대를 가야 하는데 지각을 예감한 학생들은 뛰어가는 것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걸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7. 동의대
다니면 따로 다이어트가 필요 없다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부산의 동의대는 캠퍼스 자체가 상당한 경사 부지에 조성되어 있다. 제일 꼭대기에 위치한 상경대학, 법정대학은 순환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죽어났을 것이란 소리가 있다. 기숙사를 가는 지름길도 경사가 장난이 아니어서 완만한 길로 돌아가는 게 더 낫다고
8. 성신여대
성신여대에는 '3콤보'로 유명한 언덕이 있다. 눈이 오면 스키를 타도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성신여대 캠퍼스는 산을 깎아 만든 곳이기 때문에 경사가 가파를 수밖에 없는 것. 캠퍼스 자체가 고지대에 있기 때문에 학교의 높은 곳에 있는 건물에서는 다른 대학교의 캠퍼스 일부가 보일 정도라고.
9. 경희대
경희대에는 유명한 '헐떡 고개'가 있다. 오르다 보면 절로 헐떡거린다는 뜻인데, 교시탑에서 노천극장, 문/이과대학으로 가는 방향으로 뻗은 길이 바로 이 헐떡 고개다. 이외에도 곳곳에 가파른 경사길이 포진해 있다. 뛰어내려가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의 경사길이 있으며, 장난기 많은 학생들은 겨울에 눈썰매를 타기도 한다고.
10. 동서대
부산에 있는 대학 중에 경사가 매우 심하기로 유명한 대학으로 동의대와 함께 투톱을 달리고 있는 동서대. 학교 정문과 가까운 냉정역에서 내리자마자 폭풍 경사를 자랑하는 길을 만나게 되는데, 10분 정도 이 악명 높은 경사로를 올라가고 나면 정문에서부터 다시 또 10분을 걸어야 하는 경사가 반복된다.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셔틀버스의 운행이 부족해 학생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출처 : 네이버포스트 ㅣ 데일리 라이프
댓글 2개
추천 3개
5,507개(21/184페이지)
해커스영어는 유익한 게시판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게시글/댓글의 등록을 금지합니다.